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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IMAX 3D후기(수원 cgv) 개봉한지 3일만에 신비한 동물사전2를 보고왔습니다. 풀네임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가정폭력으로 말이 많은 조니뎁때문에 불매하는 지인들도 많네요. 물론 영화를 볼때 마음이 불편하면 관람하지 않는게 좋겠죠! 저도 열심히 고민을 했지만, 소식을 찾아보니 이미 엠버허드와 잘 끝난 것 같아 보였습니다. 돈으로 상처를 덮을 수는 없겠지만 조니뎁이 꽤 많은 위자료를 지급했고, 엠버허드는 그 돈을 기부했네요. 이렇게 마음의 짐을 덜고(합리화를 하고)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지난 편인 신비한 동물사전을 본 사람들에게는 큰 반전이 될만한 요소들이 있었어요. 아직 상영중이니 스포 없게 조심조심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일단 조니뎁 비주얼이 많이 날카로워졌어요. 지난 편에서 그린델왈드의 정체가 밝혀지는 장.. 더보기
영화 '아이필프리티 (I feel pretty)' 솔직 후기 일주일간 엄청난 과로로 감기에 걸렸다. 매년 이맘때쯤 약하면 감기, 심하면 폐렴으로 고생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찌감치 병원으로 직행! 많이 졸릴테니 중요한 일이 있으면 노란 알약 두개중에 하나를 빼란다. 백수한테 중요한일이 뭐겠어, 건강한게 제일 중요하지! 건강하기라도 해야한다. 노란알약을 두개 다 먹고 거의 20시간을 내리 잤다. 골골대는 몸뚱이에 쉴수있는 환경이라도 있으니 행운이다 싶다. 그러고 눈을 뜨니 오밤중! 조금 살만해서 유플러스 비디오 포털에 들어가봤다. I feel pretty!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제작진이라는데 그 영화를 재밌게 봤었다. 한참 남의 이목이 신경쓰이는 사춘기 시절에 나온 영화라 그랬나, 참 공감하면서 봤다. 그래서 [아이필프리티]도 보기로 결정! 간만에 액션과 스릴러가.. 더보기
혼자하는 카페 알바의 외로움과 괴로움 혼자하는 알바는 사실 꽤 즐겁다. 무지막지한 불신을 가진 사장님 밑이 아니라면, 자유롭고 평온하다. 지금 가게 사장님은 한산한 시간에는 영화를 보라고 노트북을 주고 가신다... 물론 아직 영화까지는 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잘 쉬는 편이다. 신메뉴를 만들어서 먹어보거나, 밀크폼 내는걸 열심히 연습하거나ㅋㅋㅋㅋ 여긴 주택가라서 여자혼자 알바한다고 큰일이 난다거나 하는건 아니라서, 그리고 오픈 알바라서 걱정되는 건 없다. 다만 좀 외롭다. 손님이 없으면 기분이 별로다. 적절한 간격으로 계속 와주시는게 가장 좋은데 엄청 안오다가 와르르 오다가 그게 제일 걱정된다. 외로움>짜증남>외로움>짜증남. 바빠서 짜증나는건 아니고ㅋㅋㅋ 사람이 너무 몰리면 음료가 예쁘게 나갈수가 없다. 아주 가끔 라떼에 샷 하나를 빼먹는 경.. 더보기
영화 '신과함께2 : 인과연' 줄거리, 결말, 감상후기 어쩌다보니 마동석 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연달아봤습니다. 정말 독보적인 캐릭터 ㅋㅋㅋ 웹툰을 정말 재미있게 봤었고 지금도 재연재를 정주행중인데 성주신이랑 똑같이 생겼네요... 성주신이 전생에 궁궐에있던 화공(화가)였다는 설정으로 나오는데, 뭔가 투박한 외모와 섬세한 그림의 콜라보♡ 이것 외에도 성주가 해원맥과 덕춘을 데려간 저승차사라는 것처럼 사소하지만 웹툰과 다른 설정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마 부제인 '인과 연'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차사들의 과거가 인연으로 모두 엮여있다는 반전 결말이 있습니다. 신과함께는 캐릭터가 다 잘만들어진 느낌입니다. 하나하나 특색있어요. 만화가 원작이라서 그런가.. 제 지인은 신과함께 배우들 연기가 오버스러워서 싫다고 하던데, 제 생각엔 그럼 이 터무니없는 설정.. 더보기
영화 '챔피언' 결말, 감상후기 예전에 마동석 배우 숏터뷰를 봤는데 너무 웃겼습니다. 범인일때 연기, 경찰일때 연기를 보여줬는데 (물론 웃음을 노린 연기) 정말.. 어느쪽을 해도 무섭다는 건 변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애정하는 배우! 부산행에서 그 어떤 장면보다도.. 마동석이 좀비로 변할때가 제일 무서웠어요. 누군가는 캐릭터가 비슷하니 자가답습이라고 하고, 인터뷰할때도 그런 질문을 종종 받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마동석 배우가 한 모든 역할이 좋습니다. 그런건 자가답습이 아니라 대체불가한 캐릭터라고 하는겁니다. 이 영화 도 마동석의 매력을 한껏 살린, 좀 아쉬운 면에서 말하면 마동석의 매력만 너무 믿은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간단하게 ㅋㅋㅋㅋ 마음따뜻한 가족 스토리 좋아하시는 분, 마동석 배우 좋아하시는분. 보면 됩니다. 저.. 더보기
책 <암보스> 감상 후기, 결말 인터넷에서 홍보글을 읽고 구미가 당겨서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도서관에 책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왜냐면 결말이 너무 궁금했거든요! 저에게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까지는 아니었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는 사정상 중간에 한번 끊어읽었는데 등장인물이 꽤 있고, 주인공의 영혼이 뒤바뀌는 내용이니만큼 한자리에서 독파하시길 권합니다. 안그러면 헷갈림♡ 이 책은 그동안 무수히 많은 매체에서 다뤘던 소재를 바탕으로 합니다. '어느날 일어났더니 내가 전혀 다른 사람이 돼있다면?' 요즘 뷰티인사이드 드라마도 하는것 같던데요. 과거 같은 드라마나 같은 영화처럼 흔한 소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소재가 어떻게 풀릴지, 결말이 어떻게 날지 더 궁금하기도 해요. 같은 소재도 워낙 여러가지 장르로.. 더보기
내돈내고 다녀온 가평 가을 1박2일 여행 코스 <아침고요 수목원> 쁘띠프랑스를 갈까, 아침고요수목원을 갈까하다가 쁘띠프랑스는 너무 멀어서 여기로 왔어요. 이전에 남자친구가 군복무하던 시절.... 빡빡머리로 여름에 왔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그는 멀쩡한 회사원이 되었고... 저는 슬프게도 백수가 되었..... 너무 슬프다... 저도 얼른 돈 많이 벌어서 잘해주고 싶네요ㅠㅠㅠ 하여튼! 가을의 아침고요수목원은 처음이라서 설렜습니다. 그리고 입장하는 순간 느껴진~~~~ 추위!!!! 너무추워! 경량패딩에 야상점퍼 입고갔는데도 너무 추웠어요. 가을겨울에 여기 가실분을은 옷차림... 패딩이 좋겠습니다! 12시가 지나면 날씨가 조금씩 풀리긴해요! 오르막을 걷다보면 몸도 조금 더워지고요. 입장료가 거의 만원씩인데 뽕을 뽑겠다는 일념으로 필사적으로 풍경을 보려고 했지만.... 30분도 .. 더보기
내돈내고 다녀온 가평 가을 1박2일 여행 코스 <음식편 : 본가 신숙희 진골 막국수, 카페 LA VUE, 카페 마담크래프트 > 가평가서 사실 별로 한건 없어요. 산책하고, 숙소에서 뒹굴거리고~ 그리고 먹기! 먹는건 정말 계속 먹었네요. 카드 내역을 보니 카페만 네다섯 군데 간 것 같아요. 이렇게 사진을 남기고 기록하는게 버릇이 돼있지않아서..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는데 다녀온지 며칠 안됐으니 기억을 살려서 최대한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매일 제돈주고 먹는 후기! 먼저 여기는 카페 입니다. 라 뷰!!!! 뷰는.. 앞에 산이 있어서 꽤 좋은 편이예요. 탁 트이지는 않았지만 채광이 좋고 단풍이 보여서 예뻤어요. 소품 하나하나 다 예쁘고, 스푼도 주시는 센스! 빵도 먹고싶었는데... 이 카페 아래층이 닭갈비집이거든요. 둘이서 4만원짜리 2인세트 먹었는데 배불렀습니다ㅠ 잣두부, 막국수, 치즈퐁듀, 닭갈비가 조금씩 나오는데 맛.. 더보기
내돈내고 다녀온 가평 가을 1박2일 여행 코스 <숙박편 :뷰아이풀빌라> 요즘 일상이 아주.. 지루했어요. 뭘해야할지 몰라서 멍때리고 TV보고. 남자친구의 제안으로 가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경기도 가까운 곳에 카라반을 예약했었는데 취소하길 잘한것 같아요. 단풍도 보고 콧바람도 쐬고 기분이 많이 좋아졌네요! 나중에 다시 가평을 가게될때를 대비해 기록을 좀 남겨볼까합니다. 주관적인 후기지만 한분에게라도 가평 가실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구요! 가을타시는 분들 계시면 가평으로 다녀오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단풍이 너무너무 예뻐서 눈물날뻔 했어요. 가평은 대학다닐때 방학이면 줄기차게 다녔었는데 가을에 가본건 처음이라서 신기했네요. 먼저 의아하도록 싼 가격에 다녀온 숙소부터ㅋㅋㅋㅋㅋㅋ 였습니다. 가평 현리 라는 곳에 있었어요. 보시다시피 굉장히 높아요! 올라갈때 귀가 멍멍할 .. 더보기
[자기계발서]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VS 귀찮으면 지는 거야 도서관에 가서 베스트 대출 코너를 둘러봤다. 평소에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는 편은 아닌데, 역시 인세를 벌려면 성공한 다음 자기계발서를 쓰는게 최고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베스트 대출칸의 반이 자기계발서였다. 전 세계에 이토록 열심히 사는 민족이 없다고 하던데, 쉬지않고 자신을 채찍질하는 민족이라니ㅋㅋㅋ 스스로 돈을 벌면서 유럽여행을 하던 내 친구가 들려준 일화가 있다. 여행중에 소매치기를 당하고 가방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돈이 떨어졌지만 비싼 비행기값은 뽑아야 된다고 생각한 그녀는 일을 하며 여행을 하는 방법을 택했다. 게스트하우스의 청소를 해주면서 숙박과 약간의 용돈을 제공받는 식으로 여행을 계속해 나갈 수 있었다. 근데 게스트하우스 아주머니가 매일아침 그 친구를 침이 마르게 칭찬했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