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사진으로 다녀오는 라오스 여름휴가 후기♡
정 재한
2019. 6. 18. 18:40
6월초에 라오스 여름휴가 다녀왔다.
빡빡한 3박5일의 일정!
그래도 많이 자고 많이먹고 많이 놀았다.
개인적으로 자연냄새 물씬나는 여행지를 좋아해서 라오스국내선을 타고 "비엔티안-루앙프라방"만 다녀왔다.
과감하게 방비엥은 건너뛰었다.
다음에는 체력이 허락할때 방비엥으로 가서 레포츠를 즐기고 와야겠다.
루앙프라방의 장점은 조용함ㅋㅋㅋ
성수기때는 물가도 두배이상이고 사람도 엄청 많다고 한다.
긴말 필요없이,
여름휴가지로 라오스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후기는 사진들로 준비했다.
위치는 비엔티안의 한인 쉼터와 동배게스트하우스 근처.
트래블라오를 통해 예약했다. 5만원대의 2인실 숙소(더블배드)였는데 편하게 잘 묵었다.
다른 주의사항은 모두 영어로 되어있으니 한국인들의 숙소매너가 별로인가 생각돼서 부끄러웠음.
출입문. 문 바깥의 복도는 바로 야외 테라스로 이어진다.
방에 에어컨이 빵빵한데 바로 밖이 야외라 뭔가 전기가 아까웠다.
그래도 시원하고 좋았음. 화장실도 나름 쾌적!
한국에서 예매하고 갔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버스는 8시간 이상 걸리기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었음.
한시간 남짓의 비행인데 물과 소시지+포테이토 빵을 줌.
프로펠러 비행기는 처음이라 굉장히 재미있었다.
무섭다는 후기+목숨거는 느낌이라는 후기가 많았는데 사실 나는 아무렇지 않았다. 날씨가 좋아서였을수도 있다.
내 귀에는 제트엔진보다 프로펠러 소음이 더 편안하게 들려서 금방 꿀잠을 잤다.
자는동안 가끔 롤러코스터 타는듯한 느낌이 나긴했지만 그래도 못탈 비행기는 아니었다.
이름은 레 벨 에어 루앙프라방이었던듯.
다음에도 비수기에 간다면 여기로 갈것 같다.
방에 들어오면 망고와 람부탄이 준비되어있다. 라오스는 길가에 저 흰색+노란색 꽃이 많는데 아주 예쁘다.
무슨 tree였는데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아는 게 없어서 그냥 열심히 보기만 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다음엔 관련된 책이라도 읽고 가야겠다.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긴장되고 쥐가 잘 나는데 풀이 조그마해서 물이 뜨뜻하게 데워져서 좋았다.
수심은 깊지도 얕지도 않다. 160키에 물은 목까지 찬다.
올드프랑스브릿지로 다니면 돈을 안내도 됩니다. 근데 거기는 다리 건너기가 더 무서움.
세공품 살수있는 가게도 있다.
심지어 미니소도 있음.
2시간정도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커피도 주고, 밥도주고.
맥주도 사마실수 있다.
가끔 가다보면 여기서 동네아이들이 수영하다가 손도 짤짤 흔들어준다. 힐링♡
비어라오는 가격도 저렴한데 참 맛있음.
메콩강이 라오스,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인가... 하여튼 6개국을 잇는 강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강을 통해 배를 타고 자면서 다른 나라로 이동할 수 있다.
구명조끼를 입고가지 않아서 겁쟁이는 제대로 즐기지를 못했습니다...
끝에서만 깔짝깔짝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런 물에 몸을 담그고 수영하고 놀았다는게 꿈만같다.
야시장은 이틀동안 갔다. 이틀째에는 좀더 제대로 된 가격으로 살 수있음.
입장료는 싸지만 굳이 7층높이를 걸어올라가볼 필요는 없다.
왜냐면 위에 아무것도 없음.
사실 이건 카메라를 밖으로 내밀고 찍은거다.
이렇게 시원한 전망을 볼수있는 구조의 옥상은 아님.
우리돈 8만원이면 나름 잘 먹을수 있다.
기내 수화물인걸 깜빡하고 샀던 작은 위스키 네병을 버리고.... 슬프게 올라탄 비행기.
별이 반짝반짝 하는것 같음.
하늘에도 별이 많고 땅에 불빛도 반짝반짝♡
그런데 또 나름 좋은 경험이었다.
밤이 가고 해가뜨는걸 몇시간씩 지치지 않고 볼수 있는건 비행기뿐이다.
왜냐면 다른 할게 없어서 해뜨는것마저 재밌음.
너무 예뻤다.
피로에도 불구하고 창가에 앉은 덕에 라오스 여행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이륙할 탈때는 '아 복도쪽으로 달라고 할걸.' 하며 후회했는데ㅋㅋㅋ 역시 결말은 끝까지 가봐야 아는것.
조금 이른 여름휴가였지만 더 더운나라에서 충분히 여름분위기를 내고왔다.
이제 여름을 치열하게 사는 것만 남았다.
2019 여름 더위먹지말고 화이팅!!!
빡빡한 3박5일의 일정!
그래도 많이 자고 많이먹고 많이 놀았다.
개인적으로 자연냄새 물씬나는 여행지를 좋아해서 라오스국내선을 타고 "비엔티안-루앙프라방"만 다녀왔다.
과감하게 방비엥은 건너뛰었다.
다음에는 체력이 허락할때 방비엥으로 가서 레포츠를 즐기고 와야겠다.
루앙프라방의 장점은 조용함ㅋㅋㅋ
성수기때는 물가도 두배이상이고 사람도 엄청 많다고 한다.
긴말 필요없이,
여름휴가지로 라오스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후기는 사진들로 준비했다.
위치는 비엔티안의 한인 쉼터와 동배게스트하우스 근처.
트래블라오를 통해 예약했다. 5만원대의 2인실 숙소(더블배드)였는데 편하게 잘 묵었다.
다른 주의사항은 모두 영어로 되어있으니 한국인들의 숙소매너가 별로인가 생각돼서 부끄러웠음.
방에 에어컨이 빵빵한데 바로 밖이 야외라 뭔가 전기가 아까웠다.
그래도 시원하고 좋았음. 화장실도 나름 쾌적!
한국에서 예매하고 갔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버스는 8시간 이상 걸리기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었음.
한시간 남짓의 비행인데 물과 소시지+포테이토 빵을 줌.
프로펠러 비행기는 처음이라 굉장히 재미있었다.
무섭다는 후기+목숨거는 느낌이라는 후기가 많았는데 사실 나는 아무렇지 않았다. 날씨가 좋아서였을수도 있다.
내 귀에는 제트엔진보다 프로펠러 소음이 더 편안하게 들려서 금방 꿀잠을 잤다.
자는동안 가끔 롤러코스터 타는듯한 느낌이 나긴했지만 그래도 못탈 비행기는 아니었다.
이름은 레 벨 에어 루앙프라방이었던듯.
다음에도 비수기에 간다면 여기로 갈것 같다.
방에 들어오면 망고와 람부탄이 준비되어있다. 라오스는 길가에 저 흰색+노란색 꽃이 많는데 아주 예쁘다.
무슨 tree였는데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아는 게 없어서 그냥 열심히 보기만 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다음엔 관련된 책이라도 읽고 가야겠다.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긴장되고 쥐가 잘 나는데 풀이 조그마해서 물이 뜨뜻하게 데워져서 좋았다.
수심은 깊지도 얕지도 않다. 160키에 물은 목까지 찬다.
올드프랑스브릿지로 다니면 돈을 안내도 됩니다. 근데 거기는 다리 건너기가 더 무서움.
세공품 살수있는 가게도 있다.
심지어 미니소도 있음.
2시간정도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커피도 주고, 밥도주고.
맥주도 사마실수 있다.
이런 풍경이 보고싶어서 라오스에 왔다.
가끔 가다보면 여기서 동네아이들이 수영하다가 손도 짤짤 흔들어준다. 힐링♡
비어라오는 가격도 저렴한데 참 맛있음.
메콩강이 라오스,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인가... 하여튼 6개국을 잇는 강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강을 통해 배를 타고 자면서 다른 나라로 이동할 수 있다.
구명조끼를 입고가지 않아서 겁쟁이는 제대로 즐기지를 못했습니다...
끝에서만 깔짝깔짝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런 물에 몸을 담그고 수영하고 놀았다는게 꿈만같다.
여긴 정말 추천하는 곳!
신닷맛집이다.
국물이 약간... 튀김우동 컵라면 맛인데 ㅋㅋㅋㅋ
근데 진짜 맛있다. 가게 이름은 '옌 사바이'다.
라오스는 진짜 입구가 겸손한 곳이 많다. 뱀부브릿지 오른쪽 작은 입구로 들어가몀
층층이 노천으로 가게가 이어져있다.
루앙프라방에 하루만 더 머물렀어도 또갔을듯.
이열치열이 뭔지 느낄수 있다.
땀이 주륵이 아니라 좍좍 쏟아진다. 옷이 흥건해질때까지 국물을 퍼먹고 야시장으로 이동!
야시장에서 반지를 하도 많이 사서 타노스의 건틀렛처럼 됐다. 근데 사진 없음.
흥정하느라고 혈안이었다.
게다가 망고주스, 코코넛빵등 손에 계속 먹을걸 쥐고있어서 찍을새가 없었음.
야시장은 이틀동안 갔다. 이틀째에는 좀더 제대로 된 가격으로 살 수있음.
입장료는 싸지만 굳이 7층높이를 걸어올라가볼 필요는 없다.
왜냐면 위에 아무것도 없음.
사실 이건 카메라를 밖으로 내밀고 찍은거다.
이렇게 시원한 전망을 볼수있는 구조의 옥상은 아님.
ㅋㅋㅋ우리나라로 치면 한강인데...
비엔티안 야시장 뒤에 강이 있다. 그리고 말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고 있음.
라오스 애기들이 가져온 바나나를 말한테 주고있다. 말이 오물대는걸 신기하게 보고있었더니 나한테 바나나를 하나 건네줬다.
무서워서 바나나 끝을 잡고 말한테 줘봄.
잘먹는다. 감동♡
고맙다고 하려고 뒤돌아봤더니 벌써 랄랄라 뛰어서 사라진 아이들.
고맙다고 말을 못해서 아직도 맘에 걸린다. 바나나로 환심을 사서 말이랑 셀카도 찍고 쓰담쓰담도 해줄 수 있었는데..
좋은 경험만 선물주고 사라져버린 천사들♡
우리돈 8만원이면 나름 잘 먹을수 있다.
기내 수화물인걸 깜빡하고 샀던 작은 위스키 네병을 버리고.... 슬프게 올라탄 비행기.
별이 반짝반짝 하는것 같음.
하늘에도 별이 많고 땅에 불빛도 반짝반짝♡
그런데 또 나름 좋은 경험이었다.
밤이 가고 해가뜨는걸 몇시간씩 지치지 않고 볼수 있는건 비행기뿐이다.
왜냐면 다른 할게 없어서 해뜨는것마저 재밌음.
너무 예뻤다.
피로에도 불구하고 창가에 앉은 덕에 라오스 여행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이륙할 탈때는 '아 복도쪽으로 달라고 할걸.' 하며 후회했는데ㅋㅋㅋ 역시 결말은 끝까지 가봐야 아는것.
조금 이른 여름휴가였지만 더 더운나라에서 충분히 여름분위기를 내고왔다.
이제 여름을 치열하게 사는 것만 남았다.
2019 여름 더위먹지말고 화이팅!!!
라오스 여행 후기 속편 ▼
[나들이] - 사진으로 라오스 여행2 - 비엔티안 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