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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책상 넓게 쓰는 방법! <모니터 받침대>

정 재한 2018. 12. 15. 19:19

1600크기의 책상을 한쪽은 컴퓨터를, 한쪽은 공부 공간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컴퓨터로 강의라도 들으려고 하면 너무 좁더라고요.

모니터 앞에 책을 둘 수가 없었습니다.

모니터, 스피커, 와이파이 공유기, 키보드까지 너저분해서 책상 반쪽은 그냥 컴퓨터 전용으로 쓰고있었어요.

 

그러다가 저번주에 이케아 가서 나무로 된 모니터 받침대를 봤습니다. 

양쪽에 서랍까지 달려있었는데 서랍은 필요가 없고...

고민하다가 집에와서 검색해봤더니 마음에 꼭 드는게 있었어요. 

 

저처럼 좁은 책상위에서 컴퓨터랑 씨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짧게나마 포스팅합니다. 

 

 

 

 

 

정리가 끝난 후 책상 모습입니다. 오래됐지만 열심히 버텨주고있는 고마운 모니터 ㅋㅋㅋㅋㅋㅋ

전선은 깔끔하게 다 책상뒤로 넘겨주고 왼쪽에 멀티탭에 스탠드, 모니터 전원등 플러그를 다 모았어요.

 

대부분 모니터 받침대가 나무로 되어있는데 저는 강화유리로 된걸 골랐어요.

유리라서 훨씬 시원해보여서 좋아요.

조립은 5분도 안걸려요. 설명서 보고 똑같이 육각렌치로 조여주는게 다였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장점이 또하나 있는데, 모니터 높이가 목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책상은 아무래도 높이가 낮다보니 모니터 각도를 조절해야했는데, 높이가 살짝 올라가니 정면에 모니터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오래 화면을 쳐다보면 목이 아팠는데 이제 오랜 컴퓨터 작업에도 목디스크 걱정은 안녕입니다.

 

 

 

 

원래 받침대를 쓰기 전에는 이렇게 놨었어요. 키보드때문에 책상을 넓게 쓰지를 못했었죠ㅠㅠ

 

블루투스 키보드라면 아무데나 던지면 되겠지만,

고장이 안났는데 어떻게 버리겠어요.

 

지금은 키보드 필요할 때 이렇게 쑤욱 당겨서 쓴다음,

 

 

 

 

 

필요없을때는 요렇게 넣어놓고 앞의 공간을 활용하면 됩니다. 나무상판보다 유리가 훨씬 좋은것 같아요.

심미적인건 차치하고, 상판을 통해서 키보드가 내려다보이니까 꼭 빼지않아도 손가락만 넣어서 쓰게 되네요.

대충 어디에 있는지 보이니까요.

 

나무상판이라면 좀 어렵겠죠ㅠㅠ

 

그리고 키보드 주변도 깨끗하게 관리가능할것 같아요.

 손 닿는 곳이니까 깨끗하게 잘 치우면 아무래도 좋겠죠?

 

 

책상 꼬락서니가 하도 답답하고, 컴퓨터 책상을 하나 따로 사자니 번거롭고 방 공간도 좁아서

어쩔수 없이 선택한 방법인데, 마음에 들어서 포스팅 합니다.

 

 

가격도 12000원인가.. 주고 샀어요.

 

컴퓨터할때 기분히 쾌적합니다 헤헤

 

컴퓨터책상 따로 들였으면 화장대나 책장중 하나를 버려야할만큼 방 공간이 협소했는데

한시름 덜었네요!

 

 

 

 

드문 일이지만 혹시 누군가 좁은 컴퓨터책상을 조금이라고 넓게 쓰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제 블로그에 들어오셨다면 진짜 추천합니다.

제품명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사진 첨부해뒀어요.

 

 

 

 

 

 

 

혹시 상술로 보일까봐 사이트나 링크는 적지 않습니다.

제 푼돈을 주고 구매한 솔직한 후기예요 ㅋㅋㅋㅋㅋ

아마 저 제품명이나 품번을 치면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다들 좁은 책상을 조금이나마 넓게 씁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