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파스타, 장진우식당을 잇는 파스타 맛집을 찾았어요!!
ㅋㅋㅋ원주사는분들은 아실겁니다.
파스타 맛있는집이 극히 적어요ㅠㅠㅠ
주중엔 회사에있고 주말엔 육아를 하다보니
한가롭게 파스타를 찾아헤멜 시간이 없어
맛집을 더 모르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오늘 지인 한분이
맛있는 점심을 사주셨어요!
'소로'라는 곳인데
인스타그램으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트러플파케리와 해산물 먹물밥을 먹었어요.
탄수화물이 최고다!
사실 entp는... 예약이 필요한 식당따윈 가지못합니다.
무계획인생이라서요 ㅋㅋㅋㅋ
지인이 인도해주셔서
덕분에 아주 맛있는 파스타를 맛봤져 😆!
트러플 파케리예요.
처음 먹어보는 면 종류였는데
반해버렸어요...
사야돼...
딸리아뗄레만큼 제 취향!
거의 떡처럼 쫀득쫀득하니 너무 맛있어요.
두꺼워서 소스도 잘 머금고 있어
한층 더 꾸덕꾸덕합니다.
트러플냄새 솔솔나는 크림소스도ㅠㅠㅠ
너무좋아요.
크림소스+버섯 🍄 조합이 진짜 최고죠.
웬만해선 손 안대는 피클도
콕콕 찍어 먹어줬습니다.
왜 집에서 담그는 피클은 이 맛이 안나요...?
요건 해산물 먹물밥!
오징어랑 새우가 들어있는데
옆에있는 레몬을 뿌리는게 신의 한수입니다 🍋
꾸덕한 식감인데
레몬즙때문에 상콤해서 초밥마냥 입맛이 돌아요.
얘까지 합격!
가지피자를 안먹어서 좀 아쉬우려나했는데
두개 메뉴 다 너무나 좋았습니다.
가게 옆에 굿즈샵도 함께 있는것 같은데
돼지런한 돼지는 커피먹으러 이동하느라
바빠서 못갔습니다.
'암스퀘어 커피로스터스'라는 곳이고
역시 같은 분의 소개로 방문!
커피진짜 너무 맛있어요.
콘파냐를 시켰는데, 갓 나온 에스프레소위에
달콤한 크림을 섞어서
고대로 호로록 마셔주면!
천국입니다.
달고 쓰고, 차갑고 뜨겁고.
식사에 커피까지 완벽했습니다!
디카페인 라떼도 한잔 테이크아웃해서
일하러 복귀했어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
고달프고 쓴 하루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맛있는 식사가 또 오아시스처럼 달콤하긴하네요 ㅋㅋㅋㅋ
인생은 에스프레소 콘파냐같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