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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 나만의 이모티콘 만들기 1 (똥손에 태어나서 타블렛 처음써봄)


친구에게 타블렛을 빌렸다. 지금은 단종된 와콤 뱀부 모델인데 손에 잘 익지 않는다고 해서 빌려옴.
타블렛을 사고싶긴한데 어디서 써볼만한 곳은 없고... 꼭 써보고 싶었다 ㅋㅋㅋㅋ

친구는 타블렛이 손에 잘 안익는다고 해서 무조건 써보고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결과는 ㅋㅋㅋㅋ 종이에 그리는거랑 비슷하다. 그래서 조만간 사기로 했다!
다음 약속까지 친구가 20일정도 시간을 줘서 그때가지 잘 가지고 놀아본다음 결정할 생각이다.


타블렛을 사면 큰걸사야되나! 작은거랑 뭔 차이가 있나!!! 엄청 고민했는데 직접 써보니 ㅋㅋㅋ 더 작아도 상관없었다 나한테는... 낙서용인데 뭘 큰걸사...
이모티콘 규격은 크지 않으니까 괜찮을것 같다.

이렇게까지 똥손인데 왜 굳이 타블렛을 사가면서까지 이모티콘을 만드냐고??

사실 내가 쓰려고 만든다....

타블렛 사는데에 10만원들여서 나만의 이모티콘을 가지겠어....

나는 평소에 카톡하면서 텍스트를 거의 안쓴다.


날 닮아서 동생놈마저 짤방만 쓴다.
물론 이미 카카오톡 이모티콘 부자다. 너무 많아서 가끔 내가 이런걸 샀었나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족이 안되는 욕구!!!

내가 내표정을 찍어서 직접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게 되었다.
그럼 더 재밌겠지 후후
(주변사람을 웃게하거나 놀라게 해주는게 인생의 목표)


사실 짤방모으기도 지친다. 가뜩이나 용량 똥망인 폰에 짤방만 10000개 있어서 여행가서 사진을 못찍을 지경.
그런데 막상 지우자니 저 짤방이 필요한 날이 꼭 올것같음(관종)

사실 이모티콘으로는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좋아하지만, 만들때는 정지형으로 만들것이다.


움직이는거 만들기에 난 너무 연약.
이 아니라 못한다. 지금 펜을 쥐는것 만으로도 장족의 발전이야. 미술하고 거리가 백만마일임. 스트레스 받느니 쉬운거부터 차근차근 해볼란다.



사실 지금 상태가 이렇다....
나의 첫 그림♡
ㅋ.... ㅎ..... 정지되어있는것도.. 만들수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30분 그린거라면 누가 믿을까

물론 카카오에 내보긴 할건데 아마 백퍼센트 안될듯.
그러면 이미지로 만들어서 내가 써야지 헿

일단 목표는 1월 10일까지 귀여운거랑 괴랄한걸 한 세트씩 만드는거다.
너무신나!!! 재미써!!!!



은혜롭게조 세상에는 무료 프로그램이 꽤 많았다. 이거하나 하자고 포토샵까지 사기에는 부담이 되므로 그림그릴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을 찾아보았다.

<메디방 페인트>로 결정을 하고 검색한다음 다운로드를 했는데.... <점프 페인트>가 다운됐네! 근데 둘다 똑같다. 만화 그림연습을 하려면 점프페인트로 다운받는게 좋을것 같다.

쓰는 방법은 아직 몰라서그런지 그림판이랑 별반 다르지않다.

태블릿 pc가 있으면 직접 그려도 좋고,
타블렛 하나 장만해서 취미로 끄적끄적 낙서하는것도 좋은것 같다.

시간이 정말 금방간다!!!

하루에 30분씩 아이디어를 짜내서 꼭 완성해야지. 올해 버킷리스트의 마지막 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