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 못본 사람을 위한! 스카이캐슬 9회 줄거리, 추측

(시작은 평범하게 달콤하게, 차교수님네 장녀 쎄리 예상도 ㅋㅋㅋㅋㅋㅋ물론 세리는 엄마닮은 아주 예쁜 배우가 맡았다고합니다)


여러 캐릭터의 비밀에 관한 떡밥이 던져졌다.

1. 입시코디 김서형(편의를 위해 배우분 이름을 썼다.)이 외딴 저택에 가둬두고 있는 아이는 아마도 교육경쟁에서 도태된 본인의 딸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김서형의 과거가 나왔다. 김서형(김주영)의 아이가 사고로 입원해있다.  뇌간, 측두엽등이 손상되어 깨어나도 정상적인 뇌활동이 가능하지 않을거라는 얘기를 듣는다.
김서형은 이 사실을 부정하며 뛰쳐나간다.


2. 한편 김서형은 이태란의 과거를 캔다.
이태란(이수임)이 과거 교생실습일수 중 하루를 못채우고 그만 뒀다. 성적스트레스로 제자가 목숨을 끊었기 때문이다.

3. 김서형이 지난 회, 염정아에게 혜나를 집으로 들이라고 했다.
그런데 김서형이 뒷조사로 이미 혜나가 정준호의 딸인걸 알고있다.
알면서도 그런 제안을 한것.
 좋아하는 남자도, 아빠도 빼앗길 위기로 예서을 몰아가서 성적만은 사수하게 할 셈인건가... 벌써불쌍하다. 

4. 이태란은 영재의 이야기를 정말 소설로 쓸 생각이다.
동화작가라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했지만, 이 일로 캐슬 구성원간의 갈등은 깊어진다.

예서아빠(정준호)는 영재아빠(박수창 교수)를 생각해서라도 이래선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항상 럭셔리하기만 했던 캐슬의 모임은 처음으로 파탄난다. 예서아빠와 우주아빠는 그동안 병원에서 쌓인 안좋은 감정까지 겹쳐져 주먹다짐을 하게된다.

염정아와 이태란도 발차기를 날리며 갈등이 깊어진다.  ㅋㅋㅋㅋㅋㅋ
염정아가 "지 속으로 애도 안낳아봤으면서 아이 잃은 부모 심정을 아냐"고 도발했기때문.

이태란은 "내가 널 봐주고 있는거 알지?"라고 염정아를 압박한다.
나중에 가서는 좋든싫든 이태란=이수임에게 협력하게 될것같다.

이태란은 소설 제목을 <누가 그여자를 죽였을까>에서 <SKY캐슬>로 바꾼다.
남편은 이태란이 연두라는 학생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한것 같다고 얘기한다.

이태란(이수임)은 자살시도를한 담당 반 학생을 유일하게 챙기는 어른이었다.
김서형은 뒷조사 끝에 자신도 연두의 과외선생이었다며 이태란에게 접근.. 눈물을 짜내며 공감을 얻는다.



아마 싸움 구도가 염정아 vs 이태란 이 아니라
김서형 vs 이태란인가보다.

두 여자는 같은 트라우마를 가졌다. 성적스트레스로 파국을 맞은 아이들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다. 같은 트라우마를 가진 두 여자가 어떻게 정 반대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 궁금하다.

염정아는 그 사이에서 변화해가며 자신의 모습과 진짜 엄마로서의 모습을 찾는 입체적인 역할이었으면 좋겠다.



10화 꼭 봐야됨... 예고편이 아주... 엄청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