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단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 당일치기 데이트 [보령 천북 굴단지] 겨울은 다지나가는데 포스팅이 좀 늦었다. 굴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당일치기 여행, 보령 천북 굴단지 둘러보기!(라 쓰고 굴 먹방이라고 읽는다) 굴하면 보통 통영을 떠올리던데.. 충남도 통영못지않게 굴을 많이 먹는다. 중학교때 서울에 올라왔고, 지금은 경기도에서 직장을 다니고있지만 그래도 겨울이면 석화구이를 양껏 먹던 어린시절 기억이 선명하다. 할머니댁 마당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타닥타닥 튀는 굴 껍질을 피해가며 통통한 굴구이가 완성되길 기다렸었다. 굴은 11~2월까지 제철이기에, 마음먹자마자 바로 출발! 주말이라 엄청 북적거렸는데(코로나가 터지기 무려 두달 전), 평일에 오면 더 한산하고 좋을 것 같다. 주차장이 워낙 빽빽해서 자리 찾으러 돌아다니다보면 약간 굶주림. 이 사진이 다가 아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