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살이 된 예서와 친구들.
많은 궁예가 있었지만 우주의 생일날, 찐찐이의 표정이 이상한 이유는 바로.
찐찐이가 예서와 혜나의 비밀 대화를 들었기 때문이다.
2. 예서가 김혜나 죽여버리고싶다고 했던 이유는, 시험때문이 아니었다.
혜나가 학교에 예서와 이복자매라는걸 다 퍼트려버린다고 했기 때문. 그리고 이 대화를 찐찐이가 듣는다.
즉 혜나가 죽기전 예서와 혜나가 서로 사이가 안좋았다는걸 찐찐이가 목격한 상황.
3. 생일파티 중에 혜나는 문자룰 받고 베란다로 나간다(라고 우주가 증언했다) 그리고 우주에한테 베란다에서 보자고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이 문자가 과연 혜나가 보낸건지 의문스럽긴 하다. 어쨌든 그 직후에 혜나가 테라스에서 떨어졌고 우주를 시작으로 아이들모두가 혜나를 발견한다.
4. 9살짜리 병원장 손자가 응급환자로 들어온다. 물론 그 손자의 상태가 조금더 위중하긴했지만 혜나의 상태도 만만치 않은 상황.
하지만 응금실 상황이 여의치않아 혜나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시킨다. 하지만 혜나는 곧 그 병원에서 죽게된다. 병원을 나가기 전에 아빠인 강준상과 마주치지만, 혜나는 결국 강준상을 아빠라고 불러보지도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지나치게된다. 강준상은 손을 뻗는 혜나를 봤지만 기조실장으로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위해 병원장의 손자를 수술한다.
5. 다른병원에서 혜나가 죽게된 후, 우주의 후드티에서 떨어진 혜나의 폰을 염정아가 가져갔다. (구급대원이 우주에게 건네줬었음)
6. 염정아는 예서를 의심한다.
아침에 밥상머리에서 혜나와 예서가 신경전을 벌였기 때문이다.
"내 친구 아빠한테 숨겨둔 딸아 있었대"라는 예서의 도발에 강준상은 "난 그런 골칫거리는 안만들었다. 그래서 가장으로 내 위엄이 서는것 아니겠나"라고 말하고 혜나는 충격을 받는다.
7. 염정아(미향)은 혜나의 휴대폰과 강준상과 김은혜의 사진들을 부셔서 버린다.
여기서 의문점은... 염정아가 마지막 혜나가 받은 문자를 분명 봤을거라는 점이다.
마지막 문자가 특정한 용의자의 문자라면.. 그 문자를 보낸 사람이 범인이므로 예서가 바로 용의선상에서 제외될텐데 한서진(염정아)이 그 휴대폰을 경찰에게 주지않고 부셨다는게 의문이다.
8. 우주는 아빠를 원망한다.
혜나에게서 엄마의 과거를 봤기 때문.
아프다는 엄마에게 소화제하나 덜렁 던져주고 관심을 안줘서 엄마를 죽게하더니, 혜나까지 지켜주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우주뿐 아니라, 기준, 서준이도 멘탈이 흔들리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예서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하며 공부를 계속한다. 기준은 진짜 멘탈갑이라며 빈정댄다.
9. 세리와 혜나가 싸웠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혜나가 떨어진 날, 마피아
세리는 금방 화해했다고 주장하지만, 차민혁은 걱정을 거두지못한다.
경찰이 봤을때, 용의자인 예서는 모범생이고, 세리는 사기꾼이기때문. 어느쪽이 범행을 저지르기 쉬워보이냐는 말에 승혜는 부정을 하지 못한다.
10. 예서, 세리, 우주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혜나가 자살하기는 어려운 난간 높이였고, 여러 정황상 타살이 거의 확실한 상황.
11. 부모들끼리 모여서 폭탄돌리기처럼 남의 자식을 용의자로 몰기바쁘다.
찐찐은 시베리아허스키씨 발라먹을..등의 비속어를 시전했고, 승혜역시 세리를 지키기 위해 예서를 지목한다.
차민혁은 우리 세리는 클럽죽순이가 아니라 클럽 MD라며 옹호하고 ㅋㅋㅋㅋㅋ
부모들은 결국 주먹질과 머리끄댕이로 점철된 아주 우아한ㅋㅋㅋ 싸움이 시작된다.
진정한 블랙코미디의 면모가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이런 장르 너무 좋음.
이수임과 황치영은 어제까지 우리랑 같이 있던 아이가 죽었는데 이게 뭣들하는 짓이냐며 오열한다.
각자 집으로 돌아간 부부들중 찐찐이네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수한이와 헤나가 연결점이 없기도하고, 수한이에게는 전혀 동기가 없을뿐 아니라, 알리바이까지 확실하기때문.
하지만 예서를 용의자로 확신할만한 사건의 목격자가 찐찐씨기 때문에, 꽤 중요한 키를 쥐고있다.
12. 미향은 찐찐에게 남편의 외도로 동정심을 자극하며 예서와 혜나의 싸움을 말하지말아달라고한다.
미향은 한편 김서형(김주영 쌤)을 찾아 문제의 그날, 왜 예서랑 그렇게 오래 통화했냐고 묻는다.
김주영은 예서를 진정시켜야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기가 맡은 이상 예서는 절대로 범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김주영의 목표는 누구를 파멸시키는게 아니라 부모와 자식이 서로를 믿지 못하게 만드는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난 비극은 모두 그것에서 출발했다. 아마 김주영과 케이도 그런 과거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흔히 내 속으로 낳았는데도 내 자식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탄식이 있지 않나...
지난 회차 궁예로 1. 예서가 헤나를 밀었거나. 2. 김주영이 누군가를 고용해서 예서가 부탁한대로 혜나를 죽였을것
이라고 했는데 이번화를 봐도 내 생각엔 아직 변함이 없다.
혜나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으로 생활을 하고 있고,
인강을 들었다는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는걸 봐서는 2번이 유력해보인다.
혜나를 죽여버리고싶다고 하자, 자칭 '예서 너를 위해서 존재하는'김주영쌤이 그 소원을 들어줬을것.
그리고 우주한테 뒤집어씌우면서 자신과는 다르게 자식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고 믿는.
눈엣가시같은 이수임에게도 복수를 했을 가능성이 제일 농후해 보인다.
정리해보자면 내 궁예는,,
김주영이 스카이캐슬에 출입이 자유로운(이를테면 쓰레기치워주시는 환경미화원일수도 있음)
사람을 사주해 혜나를 밀었을 것이다.
근거는,
1. 김주영은 '예서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여러번 말해왔고, 그래서 예서는 모든 고민과 불안을 털어놓음.
2. 전날 예서가 "혜나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했음. 그래서 김주영이 그대로 실행해준것.
3. 예서가 전화했을때 김주영이 "걱정하지마 예서야, 너는 아무런 잘못이 없어"라고 함.
왜냐하면 죽인건 예서가 아니기 때문. 동시에 예서가 죄책감을 갖고 있다는 저 뉘앙스도 이해가 됨.
4. 엄마를 외면하고 김주영에게 달려간것은, 혜나의 죽음의 진실에 대해 알고있는게 김주영 쌤과 자신, 둘뿐이기때문. 엄마에게 말할수가 없음.
5. 인강. 수상해 보이지만 로그인 기록만 확인되면 사실 너무 완벽한 알리바이임.
김주영이 일부러 예서에게 알리바이를 확실히 만들어주기위해 인강을 틀어놓으라고 주문해놓았을 가능성이 큼.
6. 김주영이 일부러 예서가 범인인것 같은 뉘앙스를 한서진에게 풍긴다.
실제로는 아마 예서의 말대로 김주영이 사주하고, 제3자가 살인을 했겠지만.
예서는 분명히 죄책감에 시달릴것이다. 그리고 그 불안감을 본 엄마가 예서가 살인을 저질렀다고 오해하게 만들것.
그리고 모녀는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고, 예서가 합격하고나면 김주영이 예서에게 '정말 니가 혜나를 안죽였다고 생각하냐'고 해서 결국 예서를 비참한 결과로 이끌 것 같음.
<의문점>
1. 조선생은 어디갔냐? 픽업하러 왜 안오세여
2. 혜나가 다쳤다고했을때 김주영쌤은 왜 레알로 놀란 표정을 지었는가?(연기일수도 있음)
[SKY캐슬 줄거리,리뷰] - 본방 못본 사람을 위한,<스카이캐슬 14회>줄거리 및 해석, 궁예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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