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17회 줄거리, 내용, 궁예

1. 강준강이 혜나의 정체를 알았음.
예빈이가 아빠에게 말했음.
"아빠가 사람이야? 자기 딸도 몰라보고!"
하면서..
강준상은 자신이 혜나를 무시했던 것, 혜나대신 병원장 손자를 치료했던 것, 김은혜가 전화했을때 외면했던것 등을 후회한다.

2. 혜나 VS 김주영 쓰앵님
예서를 서울의대에 떨어트려달라는 혜나.
김주영은 이 제안을 거절한다.
이전 글에서 말했듯 김주영은 혜나와 비슷한 두려움을 갖고있다.
쓰이고 버려지는것에 대한 혐오.
그래서 아빠에게 인정받지못하고 버려질까봐 두렵냐고 묻는다.
혜나는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김주영과의 대화를 녹음한 후 자리를 뜬다.

3. 이수임(이태란)과 김주영 쓰앵님
수임은 모두 니 딸처럼 망가트려야 속이 후련하냐고 따진다.
혜나도 김주영과 예서엄마(한서진)가 손잡고 죽였다고 생각한다.

4. 혜나와 우주
예서는 그 날, 혜나와 우주가 싸우는 걸 들었다.
우주가 내 맘을 모르냐고 혜나에게 매달리는 걸 듣고 속상해서 화장실에서 울었다고...
한서진은 김주영을 본격 의심한다.

5. 왕피라미드
승혜는 차민혁(파국씨)에게 잠시 미안하다고 생각했다. 애들을 이용해서 내쫓다니.
그러나 역시 쎄에리아빠는 강했다.
집나간 이틀동안 대왕, 강철 피라미드를 주문제작해서 돌아옴.
"이거는 절대 안깨지는거야."
모름지기 부모란 자식이 책을 찢어도 새책을 다시 펴주는거란다 ㅋㅋㅋㅋ
과연 이 가정은 마지막에 행복할수있을까 ㅋㅋㅋ

6. 강준상의 어머니(예서 할머니)
아들에게 평생 좋은것만 보고, 좋은것만 추구하게 한 예서의 할머니.
강준상은 혜나의 정체를 언급한다.
그리고 이젠 자기는 어떻게 해야하냐며,
어머니가 자신을 어떻게 살아야할지조차 모르는 사람으로 만들어놨다고 오열한다.


7. 우주의 부모
미결수 옷을 입은 우주에게 부모는
"'어떻게해서든' 꺼내준다." 는 말은 하지않는다.
대신 밥먹고, 자야한다고 말한다.
우주를 무조건적으로 믿으면서 이 고비를 잘 견뎌서 넘어가자고 말한다.

절대 엄마아빠가 플랜을 짜줄테니 따라오라고 하지않는다. 실제로 방법이 없기도 하고...
속은 문드러지겠지만.
단 꿀만 떠먹여주지않고, 쓴 독약도 스스로 소화할수 있도록 돕고 지지한다.
바로 앞에 나온 강준상 모녀와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강준상의 엄마였다면 강준상이 실제로 범죄를 저질렀든 아니든 상관없이 고3인 아들의 미래에만 집착했을것 같다.

8. 김주영의 협박
"곽미향. 너 니새끼 서울의대 포기못하잖아?
내가 합격시켜줄테니까 얌전히 조용히 가만히. 있어. 죽은듯이."
왜 혜나와 우주를 일부러 구렁텅이로 빠트렸냐고 하자
자신있으면 모든걸 밝히라고 도발한다.

9. 오유우우우우우!!!!!
저번 궁예중 일부가 맞았다 ㅋㅋㅋㅋ
보안팀 아저씨 ㅋㅋㅋ 박인규가 김주영의 사주를 받았을거라고 했는데 여기까지는 사실로 밝혀졌다.

이제 김주영과 혜나의 연결고리만 찾으면 우주가 풀려날수 있는상황.

여기서 이 열쇠를 갖고있는건 곽미향.
혜나가 남긴 usb가 가장 정확한 증거고, 이걸 곽미향이 갖고있다.

이런 대략의 사실을 알게된 강준상은
자신의 죄책감을 폭발시키듯 김주영을 찾아가 멱살을 잡는다.


17회 예고편 궁예-

1. 예서 엄마아빠의 이혼.
2. 영재처럼 괴로워하는 예서.
아마 서준이와 기준이가 예서의 시험지유출사건을 얘기하는건 꿈. 서준이가 저럴리가 없다 ㅋㅋㅋㅋ



아니근데 영재엄마는 이렇게 될 걸 알면서
자살 직전날 예서 엄마에게 김주영에게로 가는 길을 일부러 소개시켜줬네.
아마 차민혁네 쌍둥이가 코디를 받게됐어도 그 집에도 이런 불행이 닥쳤을거다 분명히.
쌍둥이의 경쟁심을 이용하고 실패한 누나의 치부를 가장 괴랄하게 폭로시키면서, 혹은 폭로하지 못하게하면서 결국 영재네처럼 만들었을듯.

영재엄마는 왜그랬을까 ㄷㄷ
니들도 당해봐라?
내 상황이 되면 니들도 그럴거다?
이러면 가해자인 김주영과 다를바없는 사고방식이 아닌가..

이쯤되면
'불행을 나누면 반이된다'라는 명언의 새로운 정의 수준.

내가 불행해도 너도 불행하다면 좀 기분이 낫겠다. 그러므로 나누면 반이된다 이건가 ㅋㅋㅋㅋ
너도 지옥에서 살아봐 ㅋㅋㅋㅋ
그래서 김주영 대사중에 그런게 있던걸까..

증말, 인류애 상실ㅋㅋㅋㅋ
작가가 김주영급이네.

어느집이나 약점이 있고 균열이 가기 쉬운 부분이 있기마련.
제발 결말에서는 이런 약한점을 딛고 가족들이 서로를 버팀목삼아 인생의 고비들을 헤쳐나가는 결말이기를 바란다.

그리고 아마 꼭 그렇게 될거라고 예상하고 있음.
예서나 우주나 올해는 망했고 ㅋㅋㅋㅋ
모든일에 책임지고나서 재수해서 손잡고 나란히 좋은 학교 입학하는 궁예를 해본다.

이제 아직 풀지못한 떡밥은 케이와 김주영쌤의 과거...

아주 초반, 몇주전에 궁예했던 내용이 과연 맞을지 궁금하다. 

김주영 남편을 죽인게 사실은 케이이고 그걸 김주영이 숨겨주지 않았었을까...

했는데 잘 모르겠다. 김주영관련 떡밥이 너무 없음...

조선생님, 알려주세요.

저들의 과거를ㅋㅋㅋㅋㅋㅋ

원래 작가가 계획했던 스토리는 이것보다 더 길었다고 하는데 아마 거기에는

한서진의 과거와 우주엄마 이수임과의 개연성이 좀더 있지 않았을까...

더 늘려주세요! 그것도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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