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내가 고등학교때부터 열심히 먹어온 우유다.
since 2007이니 정말 내가 고등학교때 나온 우유다.
당시에는 편의점에서 민트초코라데를 먹을수 있는데 혁명이었는데 10년이 넘었다니,
우유한팩에 기분이 참 아련해지기도 한다 ㅋㅋㅋㅋ
그냥 내가 주저리주저리 쓰기위해서 편의점에서 가져온 우유 두팩!
내 최애 편의점 우유인 덴마크 민트라떼와 모카라떼이다.
TMI지만 참고로 덴마크 우유는 '동원'거임.
참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어째 편의점에 가서 우유를 먹으려고하면 자꾸 얘들만 집어오게 된다.
무려 하나에 1500원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2+1, 운좋으면 1+1을 하고있기때문에 별로 비싸다는 생각은 안든다.
얘들도 집앞 gs25에서 2+1으로 3개에 3000원주고 데려왔다.
민트라떼 1+ 모카라떼2로 데려왔는데 먹자마자 후회했다.
역시 민트를 가져왔었어야해!
근데 사실 2+1은 뭘 가져와도 후회한다.
요즘 우유색 자체가 민트색인 민트 우유도 많이 팔던데, 얘는 안타깝게도 민트 '초코'우유다.
(계속되는 TMI의 향연 ㅋㅋㅋㅋㅋ)
우유팩을 따고 안을 들여다 보면 그냥초코우유색이다.
사실 맛도 거의 초코우유다.
민트 향이 나긴하지만 밍밍~하게 나는 정도다.
사실 시중에서 만족스러운 민트향을 찾기는 좀 어렵다.
카페에 가도 민트초코라떼가 그냥 민트향이 좀 나는 초코라떼고...
이디야의 전 알바생으로서 ㅋㅋㅋㅋ
민트초코는 이디야가 제일 맛있다. 좀 덜 밍밍함.
하여튼 좀 나은 민트초코 맛이 나려면 베스킨라빈스가서 민트초코칩 아이스크림을 먹는 수밖에 없다.
하긴, 민트향이 엄청 강하면 그게 치약이지 음식인가?
아! 저 모카라떼 역시 모카지만 초코맛이 강렬하다.
찐득찐득한 초코맛때문에 커피향이 생각만큼 잘 느껴지지는 않는다.
여기서 '생각만큼'이란, 실제로 이 우유 한팩에 들어있는 카페인 양에 비해 커피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 모카라떼 우유팩에는 '고카페인 주의'표시가 되어있다.
커피 대용으로 먹는다고 생각하고 먹어야 할 듯 하다.
나중에 이 우유시리즈가 단종되면 뭔가 슬플것 같다.
은근히 베스트 셀러인지, 가는 편의점마다 얘가 항상 있긴 해서 다행이다 ㅋㅋㅋ
이 우유를 볼때마다 고등학교때 편의점에서 고작 우유하나 사먹으려고 담넘던 기억이 스멀스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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