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신제품이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1주일에 5라면을 하는 면 덕후는 역시 달려가서 먹어봤다.
삼양에서 나온 투움바파스타 컵라면!
포장은 별로 중요하지 않으므로 ㅋㅋㅋㅋ일단 조리한 사진부터 보자.
버섯 모양의 라면 어묵과 파슬리가루, 그리고 아웃백 투움바파스타와 비슷한 색깔!
먹어보고 오래되면 잊어버리므로 재빨리 장단점을 적어본다.
-장점-
1. 면! 누가뭐래도 면이 장점이다.
페투치니같은 두꺼운 면인데, 생각보다 쫄깃쫄깃하다. 라면이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식감이 재미있다.
스프를 넣기 전에 '물을 따라버리세요'라는 말을 찾을수가 없어서 의아했다.
이렇게 물이 많은데 그냥 넣으라고?
그런데 넙적한 면이라 소스가 잘 묻어서 생각보다 소스를 많이 남기지 않고 잘 먹을수 있다.
그냥 하라는대로 따라하면 된다.
2. 아웃백 투움바파스타와 비슷한가?
아닌듯 뭔가 비슷하다ㅋㅋㅋㅋㅋ
사실 이 컵라면은 아주아주아주 익숙한 맛이다.
'우유라면'이랑 똑같다.
우유라면은 면을 끓인 후에 물을 따라버리고 우유를 자작자작하게 부어준다음 라면스프를 취향껏 넣고 호로록 끓이면 된다.
냉장고에 여유가 있다면, 청양고추 약간과 치즈, 크림치즈를 조금 넣으면 더욱 맛있음..
생각해보면 투움바파스타 자체가 원래 약간 우유라면 맛이 나는데 왜
나는 집에서 투움바파스타를 따라할때 라면스프를 넣을 생각을 안했었는지 모르겠다.
다음에는 버섯이랑 고기듬뿍넣고 라면스프로 투움바 파스타 만들기를 해봐야겠다.
아웃백파스타와 비슷하냐고 묻는다면...
여기에 안심을 넣어먹을수 있다면(누가 이런짓을 하겠냐마는)ㅋㅋㅋㅋ 아웃백제품이랑 비슷할 것 같다.
-단점-
1. 전자렌지가 없는 초보 자취러들에게는 슬픈 컵라면이다.
포장 맨 밑에 써있듯이 끓는물을 부은후 3분동안 전자렌지에 돌려야한다.
면이 두꺼워서 끓여야하기 때문인듯 하다.
슬퐁...
2. 양이 적다.
양이 적어서 솔직히 난 3개 먹어야함. 하지만 대부분의 컵라면이 요즘은 이렇고..
또 컵라면만 먹는 경우는 드무니까 상관없다.
원래 맛있는건 다 양이 적다.
그냥 두개 사먹자.
<파스타테이블> 이라고 크게 로고가 박혀있는 걸 봐서는 앞으로도 이 시리즈로 많이 나올 예정인것 같다.
면덕후는 기대가 된다.
물론 만들어먹는게 제일 맛있지만 때로는 귀찮아서 그냥 대충 먹고싶닼ㅋㅋㅋㅋ
요즘 컵파스타가 슬슬 많이 나오던데...
펜네, 로티니, 파르팔레 같이 다양한 면으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면순이의 다른 라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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