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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내돈내산] 푸석한 반곱슬의 인생 트리트먼트 추천 '헤드스파7'


난 머릿결을 못타고 났다ㅠ
드라마 안나에서 수지가 사람을 판단할때 머릿결과 구두를 본다고 하던데..
난 내성발톱이라 구두도 못신고  푸석푸석 반곱슬이다.
매직을 하기에는 또 얼굴형이 구려서 웨이브가 훨 잘어울리는데.. 다들 알잖아요?

내 맘에 맞는 헤어스타일하려면 그거슨 파마가 아니라 고데기임.
그래서 가뜩이나 건조한 머리에 고데기를 끼얹다보니 빗자루가 된다.

그나마 1년에 한번 최후의 보루로 미용실에서 트리트먼트 시술을 받는데
그것도 머리에 힘이있어야 영양분을 꽉 쥐고 있는거지 ㅋㅋ
효과는 금방 날아간다.

좋다는 헤어팩, 헤어버터 다 뒤집어써도 번거롭기만 하고 좋은줄을 모르겠다.

그러던 중에 발견한 헤어스파7후기!
일단 질러!

구매인증샷이다. 날짜를 보면 사용한지 일주일쯤 됐다.


샴푸도 같이 샀지만 아직 뜯지 않았다.
트리트먼트만 궁금한 마음에 미리 써보고있는데,
이거 진짜 좋다ㅠ

머릿결이 건조건조한 사람들은 속는셈치고 한번 사보시길 바란다.
내가 본 글은 헤어스파7 파란눈 트리트먼트+다시마 샴푸 조합을 추천하는 글이었는데, 난 그냥 기존에 아무샴푸랑 같이 써도 이미 만족!


내가 추천글에서 본 샴푸는 참고로 이거였다.
트리트먼트 효과가 믿을만한걸로 보아
아마 이것도 괜찮을것 같음.
궁금한 본들은 사보시길.(써보고 괜찮으면 댓글좀 부탁드립니닷)

용량이 좀 쪼만하긴하지만 그동안 머릿결을 개선하고자 사봤던 십만원짜리 헤어오일을 생각해보면 비싼것도 아님.

일단 외관은 이렇다.
미용실에서 중화제뿌릴때, 혹은 영양줄때 쓰는 통처럼 머리카락에 직접 뿌려서 비벼주면 된다.
위에있는 캡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닫히고,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열린다.

물처럼 줄줄 흐르는 제형이라서
저 마개로 써야 낭비를 줄일수 있을듯.

난 개인적으로 손에 비벼서 사용하던 이전 트리트먼트보다 이게 훨씬 좋다.

난 올리브영에서 300+300구성을 샀는데
홈쇼핑이나 타 쇼핑몰에서 파는걸보니 기본적으로 200ml짜리 용량의 상품이다. 아이고 쪼그매라... 그래도 여행갈땐 좋을듯.

아 상품명이 헤어스파7인 이유는 바르고나서 최소 7초를 놔두란 말인데, 단한번도 지킨적이없다.

3n년 살다보니 샤워하는 방식이 몸에 익어서 걍 머리에 바르자마자 물뿌리게됨..
그래도 효과는 좋았다.
내일부턴 꼭 7초 지켜야지 ㅋㅋㅋ

이렇게 옆면을 보면 탈모증상 완화라고 적혀있는데 아마 샴푸얘기가 아닐까 싶다.
샴푸는 편백설분이 들어가있다고 하니까용.

근데 트리트먼트만으로도 실제로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면서 엉켜서 빠지는 모발이 확연히 줄었다.
지루성 피부염도 트리트먼트 잘못 쓰거나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재발하는데, 요건 괜찮은걸보니 더 맘에 든다.

뒷면을 돌려보니 '두피부터 사용하는 고농축 트리트먼트'라고 돼있다.
다른건 몰라도 다들 ㅠ 최소 두피에도 사용가능한 트리트먼트 쓰셔요ㅠ
모낭막히고 염증심해져서 진물나고 머리빠지면 돌아오는데 한 세월임.

제형이나 전후비교는 판매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굳이 머리카락에 물을 묻히고 사진을 찍지는 않겠다.

실제로 일주일썼지만 겉보기에 광고사진처럼 드라마틱한 효과까지는 없었다.
다만 꾸준히 쓰면 부스스함이 완전히 가라앉을것같아서 재구매 의사 10000%있다!!

일단 머리감고 말리면 헤어 에센스나 오일의 도움없이도 머리카락이 약간 무거워지고 탱탱해진 느낌이 든다.
손으로 슥 빗어만봐도 알자나여..

더 좋은 상품 발견할때까진 정착할거임.
비슷한 상품들도 많이 나오던데 머릿결이 완전히 좋아지고나면  한번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