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집에 못다쓴 향수 본품이 세개나 있어요
출산 전엔 향수도 참 좋아했는데
아기낳고 무향제품만 쓰다보니,
어느새 향수가 부담스러워져버림 😭
덕분에 요즘은
샤워코롱, 바디로션, 핸드크림에 투자를 하고있는중입니다.
결혼하고 나니
남한테 풍기는 냄새는 크게 의미가 없어진건가유..
내 코만 중요함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지속력이 약하더라도
내 코에 은은한 정도의 제품을 쓰게 되더라고요.
카카오 쇼핑에서 높은 순위에 있는걸 샀습니당
탬버린즈...
처음듣는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네요.
하지만 디자인 너무 이쁨.
가격은 크기에 비해
약간 사악하다고 느꼈던것같습니다.
커피한잔에 8000원도 주고 먹는데
한달넘게쓰는 핸드크림은 왜 아깝게 느껴지죠?
ㅋㅋㅋㅋㅋㅋ
크기가 요만합니다.
사실 엄청나게 건조한 저한테는
이정도면 1회용 바디로션 양임.
하지만 오히려 핸드크림은 덜 써요.
손이 미끄덩하면 기분이가 안좋으니까요.
열면 이렇게 생겼어요.
가운데 타원형부분을 꾹 누르면
정가운데에 조그만 구멍에서 크림이 나와요.
독특하네요!
한번에 나오는 양은 요만큼씩입니다.
나오는 부분을 밑으로 향해서
손등에 비스듬히 대고 꾹 누르면
크림이 손등에 바로 묻어나와요.
크림을 짜는 방식이 독특하기도하고,
익숙하지않아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래서 좋은점!! 👍
ㅋㅋㅋ튜브형과 다르게 가방안에서
터지거나 짜요짜요될 일이 없다.
납작한 원통형 크림을쓰면
뚜껑을 돌려 여닫는 과정에서
손에 불필요하게 크림이 묻는데
그런것도 없어서 좋아요.
비싸고 작은 가방에 파우치 없이 넣을때
아주 요긴한 템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아무데나 들어가는 것도 장점 😆
다만 양고 적고 향기 지속력도 짧아요.
어디서든 간편하게 향기를 내고싶어서 쓴다면
고체향수가 더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로 쓰는 핸드크림이 될것 같진않지만,
미니백을 들어야할때는
립스틱, 탬버린즈 핸드크림, 쿠션팩트
휴대폰...
요정도 딱 넣을때 좋을듯해서
다쓰면 재구매의사는 있어요!
아!!!!
참... 중요한 향기!
ㅋㅋㅋㅋ지인들에게도 컨펌받은 향기비유인데요.
오이비누 냄새가 나요
좀더 부드럽고 비싼 오이비누 냄새요 🥒
어렸을때 목욕탕에서 맡은
엄마들 오이팩 냄새가 살짝 납니다.
어차피 크기도 작고 사출양도 적을거
강렬한 시트러스 냄새같은게 났으면
쪼그마하고 강렬한 제품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당.
추가로,
짜는 방식도!
독특하고 편한 방식이지만
핸드크림을 끝까지 쓰려면 고달픕니다.
보관하는 방향에 따라 한참을
뽀작뽀작 눌러야 나오기도 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 주관적인 평가는 !!!
🌟 적지만 분명한 쓸모가 있는 갬성템 🌟
이라는 것입니다.
작은 선물용으로도 많이들 구입하시는것 같은데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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