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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내돈내산] 2021ver. 원주 가볼 만한 식당,카페1

원주에 이사오고 7일을 다 외식한지 거의 1년... 이제는 더 갈곳도 없다고 느껴짐ㅋㅋㅋ

외식이 일상화되다보니 사진도 잘 안찍는다.
그런 고로 ㅋㅋㅋ 사진이 남아있다면 뭔가 분위기가 여유있었거나 맛있게 잘 먹는 곳임.

데이트다니면서, 혹은 친구랑 댕기면서 괜찮다싶은곳 사진만 추려봄.

1. 안432

연돈앓이하는 사람이랑 갔었음 8시였나.. 꽤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있었다. 깔끔하고 화장실도 깨끗하며 음식도 맛있다.
근데 음식 양 적고 가격도 있는편이었던듯.

이거 4조각이 12,000이었던듯.
치즈+돈가스 맛없을수 없는 조합.
친절하시도 좌석간 거리도 아주 가깝지않아서 데이트하기 적절.

2. 마이테라스 행구점

원주에는 요상하게도 마트에 붙어있는 카페가 많다. 마트가서 애인이랑 식재료 사고 카페에서 수다떤다음 집에가서 맛있는거 해먹으면 그거시바로 코로나시대의 꿀데이트.

카페 앞이 원주천이니 걸어도 될듯.
다만 일찍방문하는게 좋을것같다. 주말 한낮은 장보러온 가족손님들로 주차장이 바글바글
ㅋㅋㅋ해가 바뀌었는데도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ㅋㅋㅋ
카페 크기가 크지만 2좌석씩 있는 층층이 계단배치고 있고, 커플이 가기에 나쁘지 않다.

층고도 높고 조명도 예쁘고 그림들도 이쁨.
다만 공간넓다보니 번잡스런 시간에 가면 웅성웅성 울릴듯.

3. 500도씨 화덕 생선구이

생긴지 얼마 안된것같은 깔끔한 곳.
생선이 다 맛있다.
사진은 2인세트(30,000원)인데 임연수 고등어 갈치 삼치 ... 하나뭐지 하여튼 5종류나오고 맛있음.
청국장이랑 냠냠 먹으면 최고
데이트할때 끊임없는 양식에 질렸다면, 집밥이 필요한 커플이라면 추천!

 

4.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86번길 40   (옛 블루멘리트 자리)

찻집이 있어서 좋았는데 아쉽게도 사라지고 새로운 가게.
깔끔하고 고즈넉한 위치라 조근조근 얘기하기 좋다.
파스타나 샌드위치같은 음식도 팔고있어서 아예 브런치 먹으러오기 좋아보임.
이 근처에 '착한 낙지' 집도 매콤달콤 맛있다.

5. 청정고을 개운점

점심때 회사동료들이랑도 자주가고 친구랑도 간다. 순대볶음이랑 순대국 중에 순대국밥 완승.
밥이 인간적으로 진짜 맛있음.
솥밥 기계로 밥을 해주시는데 기계사고싶음ㅋㅋㅋㅋ
순대국에 소주 한병시켜놓고 친구랑 떠들면서 뜨끈하게 한끼 먹으면 햄♡복


6. 뼈대있는 짬뽕

맵고 걸쭉꾸덕한 국물의 짬뽕.
해장으로 좋지만 뜨끈한 국물 꿀떡꿀떡 마시는 짬뽕은 아님.
맛있지만 웨이팅이 있음.
웨이팅걸고 앞에 원주천 좀 걷다오면 꿀 ㅋㅋㅋ
그냥 맛있단거고 주차나... 이런걸로 봤을때 데이트는 좀 아님. 산책삼아 원주천에 데이트 나갔다면 가볼만 함.


7. 빵공장 라뜰리에김가

커피가 약간 아쉽지만 빵이 맛있는 곳.
레몬마들렌, 티라미수... 맛있다♡
크림류 빵은 정말 우유우유해서 맛있고
좌석도 많아서 별로 붐비지 않지만 점심을 빨리 먹고 가는걸 추천. 오후 2시이후에 사람 점점점 늘어나서 골치아픔.

날씨좋을때 근처에서 밥먹고 카페갔다가 근처 수변공원산책하고 캠핑의자펴고 도란도란 얘기하면 좋다.

맛있는 티라미수...
빵을 많이 먹어야되는곳.


8. 그남자의 파스타(혁신도시)

요기는 멀어도 자주가는 편...
스테이크 샐러드 맛있음.
게살리조또가 제일 맛있는것 같지만 로제파스타도 나쁘지않은곳입미다.

깔끔하고 셀프바에서 식기 챙겨가고 하니까..
어색한 사람이랑 가면 좋음ㅋㅋㅋㅋㅋ
소개팅하기엔 얘기가 끊겨서 별로..
적당히 친해져야하는사람과 가면 좋음

일단 맛있고 정갈하고 매우친절하시다.
여기는 뭐먹을래? 했을때 글쎄 딱히 끌리는게 없는데....하면 가서 평타이상 무난하게 먹는 곳이다.
가격은 조금 있었던것 같다.

피자는 건강한맛.
유남쌩? 토마토 카프레제같은 맛이라는 뜻임.



ㅋㅋㅋㅋ어유 먹을땐 쉽더니 기록으로 남기고 추천하려니 어렵다 ㅋㅋㅋㅋ
앞으로는 먹는 족족 사진 찍어놓고 좀더 양질의 추천을 해야겠음.
그래야 나도 기억하고 누가 찾아오면 데리고간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짓인데 열심히 사먹고 원주 먹거리 다 조져버리겠어여 ㅋㅋㅋㅋㅋㅋ

다음에 2탄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