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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게 먹여보고 쓰는 파스쿠찌 차 메뉴 추천 <캐모마일 프루티>

집 근처에 파스쿠치가 생겼습니다. 한적한 동네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자주 갑니다. 특히 조용히 얘기할 일이 있으면 가곤해요 ㅋㅋㅋ 제가 타 카페알바라서 사람이 많아서 알바생들이 눈코뜰새없이 바쁘면 음료가 형편없어진다는걸 잘 알기때문에 한적한 카페로 찾아다니는 편입니다.

대부분은 커피메뉴를 먹는데 하필 감기에 걸려서ㅠ 그나마 커피보다는 나을것 같은 차 음료를 선택했습니다.
<캐모마일 프루티>를 그냥 골랐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8일동안 세번 마셨습니다. 다만 핫으로 마셔서 아이스 음료로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겨울에 목아프고 감기걸렸을때 파스쿠찌 가야하면 꼭 이거 드세요 ㅋㅋㅋ


궁금해서 레시피를 찾아봤어요.
그런데 정확한 레시피는 없네요ㅠㅠ
일단 바닥에는 배 퓨레가 깔려있는것 같아요. 티백은 <캐모마일 시트러스>라는 메뉴에 쓰이는 캐모마일 블랜딩 티백입니다. 이 티백 자체로도 약간 새콤달콤 하더라고요. 그리고 위에 레몬 세네조각! 그리고... 로즈마리처럼 생긴 허브가 한줄기 들어가있어요.

차를 별로 좋아하지않는 남자친구에게도 추천했는데 맛있대요 ㅋㅋㅋ 바닐라 라떼시키더니 제걸 다 마셨습니다.

아주 달거나 아주 새콤하진 않지만 부드럽고 향기로운 음료예요! 단걸 싫어하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ㅠㅠㅠ

어느정도의 달기냐면....

이렇게 껍질 까서 생자몽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람정도라면 진짜 좋아할 맛입니다. 추천추천!!!

매번 커피만 마셨었는데 이 기회에 다른 브랜드에서도 차 메뉴를 다 뒤져가며 마셔볼 예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주문할때 조심하세요! 캐모마일 시트러스 시키시면 물에 티백만 퐁당 담가서 나옵니다! <캐모마일 프루티>입니다♡

같이 간 친구가 말하길...
녹차 좋아하는 사람들은 뭔 하동...?
괄호치고 (머스캣 그린티)라고 써있는 메뉴가 있는데 그것도 맛있대요.
맛있는 녹차 맛이랍니다. 도전해보세요 !!!

혹시 이거랑 비슷한 다른 카페 메뉴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