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자책으로 대여해서 읽었는데 잠자기전에 조금만 읽어볼까 하다가 그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몰입감이 와아♡ 이렇게 몰입감있는 글을 쓸수 있다는건 재능일까요 노력일까요?
부우럽~다
우리는 흔히 아주 쓰뤠기같은 사람들을 일컬어 '죽어!마땅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책 제목은 '죽여!마땅한 사람' 이예요.
죽어마땅한 인간들을 실제로 죽여버리는 이야기입니다.
다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빠르면 학창시절에도! 한명쯤은 만나게됩니다. "와 진짜... 죽여버리고싶다!!!! 와!!!! 너무 쓰레기같은 사람이야! 나쁜사람이다! "
그런 사람이요ㅠㅠㅠㅠ
하지만 보통은 와 진짜 천벌받을거야! 나쁘고 쓸모없는 사람같으니라고! 하고 생각해버리고 맙니다.
남자주인공 테드도 그런 사람인데요. 아내가 바람을 피는걸 목격했지만, 그는 속으로만 부들부들떨뿐 아직 어떤 결정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공항 라운지에서 그에게 미모의 여인이 접근합니다.
"당신이 원한다면 아무도 모르게 그녀를 죽이도록 도와줄게요. 나만 믿어요"
참 솔깃한 제안이 아닐수 없습니다...
결국 테드는 미모의 여인 릴리와 함께 아내 미란다와 내연남을 죽이기로 합니다.
결말---------------
살인을 위한 만남이 계속되자 둘은 서로에게 약간 호감을 갖게 됩니다. 테드는 심지어 살인을 포기하고 아내와 헤어진후 릴리와 결혼하는 미래를 꿈꾸기에 이릅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미란다의 내연남이 테드를 찾아와 총을 겨눕니다. 미란다와 내연남은 이미 테드를 죽이고 부자인 테드의 재산을 가로챌 생각이었습니다. 심지어 미란다는 그 후에 내연남 없이 돈을 독차지하려는 생각이었음 ㄷㄷㄷ
한편 처음본 사람의 살인을 도와주겠다는 릴리의 미심쩍은 정체도 밝혀집니다.
살인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그녀는 사실 살인자였습니다.
자기 고양이를 괴롭히는 못된 길고양이부터 어린자신을 성추행한 예술가,
자신을 기만하고 페이스라는 여자와 바람을 핀 남자친구를 죽이고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은 전적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아지트인 집근처 초원의 우물에 시신을 묻었죠.
또 하나의 반전! 테드의 아내인 미란다는 사실 페이스와 동일인물이었습니다. (에릭과 바람핀 릴리의 대학동창)
테드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사실 테드와 릴리는 페이스의 소개로 우연히 인사한 적도 있었고요.
페이스때문에 사랑하는 남자를 두번째 잃었다고 생각한 릴리는 페이스와 내연남을 둘다 죽일 계획을 짜고, 성공합니다.
내연남은 다시 자기 아지트인 초원의 우물에 묻어버립니다.
하지만 참고인이던 릴리에게 호감을 갖게된 담당형사 킴볼의 집착때문에 살인이 들킬까 다급해진 릴리는
킴볼을 칼로 찔러 수감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킴볼이 릴리에게 집착하고 스토킹했다는 정황증거가 모두 갖춰져있는 상황.
재판 직전 릴리는 아빠에게 부모님은 잘 지내고 있고, 걱정말라는 안부 편지를 받습니다.
하지만 킴볼이 릴리에게 집착하고 스토킹했다는 정황증거가 모두 갖춰져있는 상황.
재판 직전 릴리는 아빠에게 부모님은 잘 지내고 있고, 걱정말라는 안부 편지를 받습니다.
이 편지내용을 끝으로 소설은 끝납니다.
편지의 마지막 부분 추신은,
릴리가 좋아하던 아지트 초원에 호텔이 들어오기로 결정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정당방위로 무죄석방이 코앞인데 릴리의 우물에서 지난 범죄가 모두 밝혀질지,
편지의 마지막 부분 추신은,
릴리가 좋아하던 아지트 초원에 호텔이 들어오기로 결정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정당방위로 무죄석방이 코앞인데 릴리의 우물에서 지난 범죄가 모두 밝혀질지,
아니면 그자리에 호텔이 들어오면서 영원한 비밀로 남을지 열린결말이었습니다.
작가는 남자인데 처음엔 테드를 주인공으로 글을 쓰다가 점점 릴리에 몰입하게 되어서
작가는 남자인데 처음엔 테드를 주인공으로 글을 쓰다가 점점 릴리에 몰입하게 되어서
주인공이 바뀌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어쩌면 릴리처럼 자기마음에 들지않는 사람을 간단히 없애는 일을 실행하고싶다는 나쁜 마음이 존재해서 그런걸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죠♡
세번이나 살인을 하고 안걸리는게 요즘 세상에 쉽겠어요?
그보다 누군가를 죽여 마땅한사람, 살아마땅한사람을 스스로의 기준으로 정한다는것 자체가 너무나 비인간적이고 비합리적인 생각인거죠.
ㅋㅋㅋㅋ그러니 현실에서는 실행해선 안되는 엉뚱한 상상을 풀어놓을수 있다는 면에서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는것 같아요.
마음속에 너무너무 싫은 상사가 있다면!
엉덩이를 멍들도록 꼬집어 주고 싶은 원수가 있다면!
이 책으로 대리만족하고 스트레스를 탈탈 날려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어쩌면 릴리처럼 자기마음에 들지않는 사람을 간단히 없애는 일을 실행하고싶다는 나쁜 마음이 존재해서 그런걸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죠♡
세번이나 살인을 하고 안걸리는게 요즘 세상에 쉽겠어요?
그보다 누군가를 죽여 마땅한사람, 살아마땅한사람을 스스로의 기준으로 정한다는것 자체가 너무나 비인간적이고 비합리적인 생각인거죠.
ㅋㅋㅋㅋ그러니 현실에서는 실행해선 안되는 엉뚱한 상상을 풀어놓을수 있다는 면에서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는것 같아요.
마음속에 너무너무 싫은 상사가 있다면!
엉덩이를 멍들도록 꼬집어 주고 싶은 원수가 있다면!
이 책으로 대리만족하고 스트레스를 탈탈 날려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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