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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다이어트 1일차

1.취침 : 새벽 4시 30분~11시

 ㅋㅋㅋㅋ... 잠을... 이게무슨 올빼미인가... 하지만 오늘은 이유가 있었다. 방 구조 바꾼다고 끙끙거린다음에 아산으로 뛰어갔다가 밤늦게 돌아와서 새벽까지 방을 정리해야했기 때문 ㅋㅋㅋㅋ
늦게잤지만 약간 뿌듯하다.
다만 요즘 몸이 심각하게 안좋으니 조금씩 자는시간을 앞으로 당겨야할 듯 하다.

2.물 : 550ml텀블러를 500이라고 생각하고 마시고 있다. 맨 마지막까지 따라 마시지는 않으니까.

3번정도 먹은듯. 일단 1.5리터를 먹었다고 기록해야겠다. 내일부터는 좀 똑바로 기록해야겠다. 그런데 외출중에는 정확히 잴수가 없셔...



3.운동 : 마법이 시작되면서 생리통약을 갖고 앓아누웠다. 첫날부터 이래저래 핑계가 많다. 내일은 실내 자전거라도 좀 돌려야겠다. 일요일까지는 일단 양이 많아서 요가는 무리일것 갘다.


4.몸무게 : 48.5

몸무게야 뭐... 크게 의미가 없도 바지는 아직도 작다. ㅋㅋㅋㅋㅋㅠㅠㅠ 지퍼가 불쌍해.. 왜 작은옷을 샀을까 ㅋㅋㅋ

그럼 오늘 먹은것을 정리해보자. 전부 다 사진으로 찍은건 아니다.


아침밥! 늦게일어났지만 일어나자마자 차려먹었다.
밥은 3분의 2공기정도 될것 같다. 오뎅탕 국물을 포기할수 없었다. 따끈따끈~


물먹는데 쓰는 텀블러와 사탕! 저거 말고 하나 더 먹었다. 단걸 덜 먹으려고 노력했지만ㅋㅋㅋ 사탕은 끊을수 없었다. 그래도 스니커즈 초콜릿은 힘겹게 외면했다.


45칼로리의 착한(크기도 작은)주스! 로 다시 당분충전하고 내친김에 귤까지 하나 먹었다. 거한 간식♡




대망의 점심! 말이 점심이지 4시쯤 먹은것 같다.이건 양껏 먹었다. 점점 면을 줄이고 버섯, 양파, 브로콜리등으로 대체해야지ㅠㅠ



저 빵도 결국 하나 더 꺼내먹고 홍시도 하나 먹었다. 저녁도 결국 제대로 먹은셈!
저건 도라지차다. 기침때문에 카페인을 좀 줄이기로 했다. 달달하니 맛도 있고 좋았다. 꾸준히 먹어봐야지. 도라지의 쓴맛이 기침에 좋은 성분이라고 들었는데 저렇게 맛있어서야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다.

하나씩 기록하면서 하루를 되돌아보니 그동안 몸이 점점 안좋아진 이유를 알겠다. 이러니 안좋아지지!!!

운동은 안하고 물대신 음료수랑 커피만 주구장창마시고!
늦게자고 늦게일어나고 ㅋㅋㅋㅋ


그러면서 맨날 뒹굴뒹굴 놀기만 하는데 왜 점점 몸이안좋아지지? 늙는건가! 하고 생각만 했다.

굳이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내가 뭘 먹고 스스로를 위해 뭘 해주고있는지 가끔 돌아봐야할 것 같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체력없는 정신력은 구호일 뿐이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