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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JBL 블루투스 이어폰 솔직후기

지인이 자기 걸 사면서 내것도 함께 구매해주었다.
나는 그동안 이어폰 두개가 선으로 연결된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고있었다.
일단 그정도만 해도 나에게는 편했고, 무엇보다 아재가 된 나이라 완전 무선인 이어폰은 잃어버릴까봐 두려웠다.
왠지 목에 걸어야 안-심☆(아-재☆)

그래도 생각지 못하게 받았으니 매우 감사하게 한달을 써보았다. 5월초에 받았으니 한달 좀 더 쓴 것 같다.
결론은 아직 안 잃어버렸고 나름 잘 쓰고있다.
그래서 남길 수 있는 솔직 후기!
일단 구성품을 대충보자면

이렇게 생겼고.
열면 아래 사진처럼 케이스가 하나 더 나온다. A/S를 위해서는 케이스가 필요하다고 한다. 버리지말자

케이스를 한번 더 벗기면 이어폰이 나온다.

 


난 흰색골랐는데 검은색도 괜찮았음.
지인은 검은색을 샀기때문에 둘다 한꺼번에 개봉했고 흰색좋아하면 흰색, 검은색 좋아하면 검은색 고르면 된다.
뭐가 낫고 이런거 없음.

아래있는 동그란건 충전케이스다. 뭐랑 똑같이 생겼냐면, 여자들은 알텐데
아이오페 쿠션팩트랑 똑같이 생겼다. 그립감도 비슷한데 좀더 두껍다는 차이점만 있음.
저걸 꺼내들고 연다음 손바닥으로 볼 톡톡 두드리는 시늉하면 다들 팩트인줄 알거다.

아래는 충전할때 쓰는 연결잭과 이어폰 옷이다.

저 비닐에서 꺼낸 실리콘 뭉텅이들을 구멍을 잘 보고 이어폰에 입혀준다.
커널형이기때문에 자기 귓구멍 크기에 맞는 연결부도 찾아서 뾱 끼워준다.

처음에 충전이 안되어있으므로 충전을 하고나면 요렇게 뾰로롱 흰 불이 다 채워진다.
연결 방법은... 간단하다. 설명서에 5초니 8초니 적혀있는데
폰에 블루투스 켜고 이어폰 오른쪽(대부분 오른쪽 이어폰으로 뭘 한다. 전화용 마이크도 오른쪽에 있다)버튼을 꾸우우욱스 오래 눌러준다.
그리고 폰에서 블루투스 연결확인하고 됐으면 쓰면된다.
사용방법이 쉬운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충전기에 장착하면 이어폰 전원이 꺼지고, 꺼내면 저절로 켜진다. 양쪽은 저절로 페어링이 된다.
장점은 가격에 비해 음질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단점은...
일단 통화음질 구리다.
내가 듣기는 괜찮은데 남이 괴로울수있음
마이크에 별 잡음이 다 들어가는듯.
이걸로 통화하면 백퍼 "뭐라고?아 너 지금 어디야? 왜이렇게 시끄러?"를 들을 수 있다.
(집안에서 통화할땐 괜찮다. 나갈때는 기냥 폰을 들자)

귓구멍에 밀착이 안된다 조그만 커널형 이어폰에 기대하는 그런 편안함은 없음.
내 귀가 작은 편인데 어쨌든 들어간다. 딱히 불편하다는 얘기는 아니고 막 뛰어다니면서 쓰기엔 뭔가 불안하다는 얘기.내귀에 낀 느낌밖에 모르므로 주관적인 후기긴하다.
커널형이어폰의 장점을 기대하고 이걸 고르는 사람들이 있다면 커널치고 차음은 잘 안된다. 지하철같은 시끄러운 곳에서 크게틀고 쓰기엔 좋지않다. 물론 밖의 소리도 잘 들린다.
이건 단점이자 ㅋㅋㅋ 안전상의 장점.
자전거 타면서 양쪽 다 꽂았는데 주변 소리가 생각보다 잘 들려서 좋았다.

또하나의 장점은 예쁨!
... 손이 왜이렇게 홍익인간처럼 나왔댜
무튼 눈에 띌 정도로 크거나 독특하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역시 블루투스 이어폰은  화장실 청소할때 귀에 끼고 하면 꿀이다.
아마 이어폰이란 청소할때 심심하지 말라고 만들어진 물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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