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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샤오미 1세대 로봇청소기 1세대 구매 후기, 비교, 장단점, 주의사항, 사용법, 궁금증 모음

샤오미 1세대 사용 전 궁금점, 사용 후 느낀 모든것!!

일주일정도 매일 로봇청소기만 찾아본 결과, 결국 샤오미 미지아 1세대 로봇청소기를 샀다.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포스팅이란 포스티은 진짜 다 본듯. 

일단 만족도는????
매우매우매우추천한다. 사용 공간(집이나 사무실이나) 30평대 이상이면 절대 후회안한다.
마음같아서는 내가 원룸을 얻어도 무조건 살것처럼 유용하지만, 넓은곳일수록 좋을것 같다.
이유는!

1. 이리저리 실험해본결과 구조가 복잡하면 청소가 엄청오래걸린다. 갔던데 또가도 돌아가고... 핵멍청이가 된다.
넓은 공간일수록 테두리 잡는데 시간이 안든다.

2. 집착이 심하다. 바닥에 뭐가 널부러져있으면 그 주변을 아주 열바퀴는 돈다. 혹시 그 물건에 경사나 턱이라도 있으면 어떻게든 오르려고 난리 법석을 떨며 10분을 소비함.
공간이 좁을수록 생활용품이 바닥으로 내려와있을 확률이 높기때문에 깨끗한 곳일수록 만족도가 크다.
(라잌 내 방....)

타라~
위의 박스를 벗기면 이렇게 또박스가 나온다. 생각보다 무겁다.
나는 내카드로 쓴게 아니라 32만원주고 샀다. 한국총판업체에서 그냥 샀음.

이유는 as때문.
나중에 수리비가 비싸다고 해도 일단 나에겐 6개월의 보증이 필요했다. 직구했다가 뽑기잘못해서 불량품오면 좀 고생이 아님...

그리고 돼지코를 220v로 바꿔주기때문에 겸사겸사 그냥 거기서 삼.

그리고 어차피 빨리 필요했기때문에 ㅋㅋㅋㅋ 배송이 빠를수록 좋았다.
거의 28만원정도에 사는듯 하고 특가나 그런걸로는 26만원에도 사는듯.
결과는 주문 다음날 도착.

이것이 1세대. 버튼은 두가지뿐이다. 전원버튼, 홈버튼.
전원버튼 길게(3초)누르면 켜지고,
짧게 누르면 청소시작.
홈버튼 짧게 누르면 충전기로 돌아가고,
길게누르면 부분청소다.

근데 어플땜에 버튼은 안쓰게됨.

편의상 샤오미 5세대라고 불리는 3세대의 마지막 모델을 비롯해서
샤오미의 2세대, 3세대, 4세대 다 비교해봤는데 사람없을때 그냥 매일 정해진 예약시간에 돌리기엔 이게 제일 좋아보였다.

2세대는 물걸레를 갈아줄 자신이 없었다. 

생각해보면 청소 끝나고 떼어주는것 뿐만 아니라, 청소 시작전에 부착도 해줘야한다.


혹시 고장나면 물이 새서 마루가 아작날 가능성도 있다. 

시멘트 바닥인 사무실에 쓰거나, 집에 상주하는 가족구성원이 있을때는 2세대도 좋을것 같다. 

여러모로 더 똑똑하다니 말이다. 


3,4 세대는 쓴 사람은 쓸만하다는 포스팅을 많이 봤다. 

안써본 입장에서는 어떤게 가성비가 낫다 아니다 판가름하기 어려울것 같다. 


솔직히 멍청하게 굴면 정말 보고있을때 속터지기도 하고, 가구에 기스나기도 십상이기때문에 

집에서 쓰는건 그래도 몇만원 주고 1세대를 쓰는게 낫지않나 생각만 해본다. 

널찍한 공간, 거리낄 물건이 없다면 3,4,5세대가 당연히 가성비가 나을것 같다. 



다른모델보다 도크가 좀 크다. 그래도 못나거나 보기싫지는 않다.

한글 사용설명서, 

그리고 청소기. 약간 충전이 되어있어서 전원을 켠다음 홈 버튼을 눌러주면 도크를 찾아서 충전을 시작한다. 
청소기가 내뱉는 말은 영어인데 어차피 로봇청소기가 매일 눈앞에서 쓰는 물건도 아니거니와...
충전, 도크를 찾습니다, 청소를 시작합니다, 저 여기있어요 같은 간단한 말만 하기때문에 못알아들어도 전혀 상관없다.

심지어 미홈 어플안에 사용법이나 부푸 교체주기등이 다 나와있다. 그래서 사실 한글사용설명서도 없어도됨.

다만 부모님 선물이면 그냥 설명서도 한글인게 좋을듯하다.

어플은 간단하지만 영어로 되어있기도 하고, 구석구석 숨어있어서 찾으려면 어려우실것 같다. 

도크에 충전부나 하단부 센서, 상단부 센서는 다 마른수건으로 닦아야한다.

벽에 가려진 상태(다른방에 있다거나..)면 도크를 못찾겠다고 소리지른다.
그럼 리모콘기능이나 타겟기능으로 도크 보이는곳으로 옮겨주면 알아서 찾아간다.
물론 들어서 옮겨줘도됨.


소음은?


진짜 하나도 안크다. 사기전에는 이걸 나 없을때 한시간씩 돌리면 이웃에 피해가 가는게 아닐까 엄청 고민했다. 

사고나서 생각한건 전혀!!!!


청소기 돌려놓고 다른방에서 문연채로 이야기를 나눠도 잘 들린다. 

그냥 일반 청소기랑 비슷한듯. 

그러나 우리집에 있는 삼성 유선청소기는 굉음을 내뿜기때문에(힘도 좋다) 내게는 엄청나게 조용하게 들렸다. 

움직이는 소음까지 합쳐진거라고 생각한다면, 사실 실제로 큰 소음도 아니다. 


카페에서 사람들 떠드는정도의 소리?



전원은 계속 켜둬야하는가??

일단 나는 그러고 있다.
매일같은시간에 청소하도록 예약기능을 쓰고있기도하고,

첫번째 청소가 끝나니까 이런 메세지가 떴다. 

도크를 분리하지말아여. 전원콘센트로부터.

배터리를 완충상태로 유지하는게 수명을 연장시켜준답니다.


그래서 그냥 두고 어플에서 밤에는 버튼불 조도가 낮아지는 기능을 쓰고있다.   

약간이라도 충전 사이클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려나 해서...


이렇게 해두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건 싹 올려놓고 할일 하거나 외출하면 된다. 


참고로 난 양말짝같은걸 치우면서 화장실 문도 닫는다. 

혹시모를 불상사에 대비해서.

한번도 빠지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넘어갈 수도 있으니까 생각나면 그냥 문은 닫는다. 


집에는 문턱이 없어서 방과 방 이동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베란다...


베란다로 나가는 문은 경사가 있는 문턱이 있어서 타고 올라간다. 

덜그덕덜그덕하면서 베란다로 나감. 

겨울이라 지금은 문을 다 닫아놔서 그냥 포기하고 돌아가지만 여름에는 열고 지낼테니,

일단 가상벽을 주문해둔 상태다. 



모서리 먼지는? 머리카락은?

완벽. 

사람이 시간에 쫓겨서 급하게 돌리는것보다 훨씬 낫다. 

모서리에 집착도 쩔어서 바짝 붙어가면서 회전하는 솔로 쓱쓱쓱 먼지를 빼낸다. 

하루에 30분씩 다른일에 쓸수 있다. 
블로그에 글쓰는 취미생활을 한다거나, 영단어를 외운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만약 고장나면 고쳐가면서, 혹은 새로 사가면서 꾸준히 포스티할 예정이다. 
삶의 질이 달라진다 정말. 
지금 써본 건 블루투스 스피커와 로봇청소기뿐인데 샤오미의 모든걸 사보고싶음. 

자동 물걸레 청소기는 안나오나요?

집에서는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를 쓰고있는데 그것마저 자동을 사고싶다. 

일하는 분들은 일과중에 로봇청소기돌리고, 퇴근하고와서 물걸레 부착한후 자동으로 돌려두고 밥 해먹으면 꿀일것 같다. 
그리고 설거지는 식기세척기에 넣고, 샤워하는거지...

이러다가 월E에 나오는 미래인간이 되겠다. 
말나온김에 영화추천 ㅋㅋㅋㅋ

[영화] - 영화 '월E' 줄거리, 결말, 해석, 추천, 후기


원래 영화는 개인취향이라서 쉼게 추천이란 말을 붙이지 않는데 정말 재밌게봤다. 
마음따뜻한 영화가 재밌기가 쉬운게 아니다. 

10년은 된 영화인데 진짜 지금 인간들 생활상 예측 최고 ㅋㅋㅋㅋ
로봇이 모든 일을 하고 인간은 아무것도 할줄 모르게됨. 


샤오미 로봇청소기 사고나서 처음 돌릴때 이 영화가 떠올랐음 ㅋㅋㅋㅋ
엄마도 똑같은 생각 했는지, 야 진짜 세상 무서워졌다 ㅋㅋㅋ 라고 함.

아, 먼지는 가끔 한두개 빼놓기도 하는데 정말 매의눈이어야 발견할 수 있다.
로보킹과는 다르게 솔이 오른쪽에만 있다. 
솔이 필요한건 모서리나 구탱이때문인데 무조건 오른쪽으로 돌면서 맵핑을 하기때문에 한쪽만 있어도 전혀 상관없다.

롯데마트에가서 로보킹이랑 파워봇을 직접 봤는데 
기능이 추가될때마다 돈이 너무 큰 단위로 올라서 좀 버거웠다. 

청소가 끝난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능이 추가되면 50만원에서 80만원이 된다. 
물론 그 기능만 좋아진건 아니겠지..
뭐 카메라가 하나 더 달렸다거나. 

문과생은 도대체 로봇청소기에 카메라가 왜그렇게 많이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능도 내가 쓸만하려면 80만원대였는데, 많이 망설여졌다. 
그래서 샤오미 삼. 


결과적으로 엄청나게 만족. 
샤오미사면 후회한다는 글을 많이 봤다. 
'왜 이제 샀냐'라는 후회. 

난 생각부터 실행까지 일주일도 안걸렸는데 엄청나게 만족, 

그리고 무엇보다 물주들께서 만족하셔서 매우 기쁘다.

84제곱미터기준 한시간 안걸린다. 

마음같아서는 최저시급이라도 주고싶을만큼 열심히함ㅋㅋㅋㅋㅋㅋ


최근에 산 물건준에 1위다. 

[구매] - 샤오미 1세대 로봇청소기 '두달' 사용 솔직후기

위의  핑크색 글은 본 포스팅을 하고 정확히 2달후에 더욱 정확한 사용 후기를 올린것 입니다. 

구매를 염두에 두시는 분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위는 이케아 사이드 테이블 ㅋㅋㅋㅋㅋ

이거 사고 포스팅했었는데 진짜 잘샀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로봇청소기 돌릴때 소파안으로 쭉 밀어넣으면 되기때문ㅠㅠㅠㅠ

로봇청소기 살 생각하고 산건 아닌데 매우 편하게 쓰고있다.  


혹시 모르니까 얘도 링크...

[인테리어] - 이케아 빗셰사이드 테이블(노트북 테이블) 조립 후기, 추천


꼭 이거 아니더라도 이런 종류로 사면 편할거다. 

 물론 소파가 애초에 밑이 뚫려있거나, 높으면 사이드테이블로 이런걸 사지 않아도 전혀 상관없다. 


주변인한명도 추천으로 결국 1세대 샀다. 

거의 영업맨ㅋㅋㅋㅋㅋ


부품별로 필터는 3개월, 메인브러쉬는 1년, 이런식으로 권장하는교체주기가 있다. 

이런거 바꿔가면서 쓸수있도록 오래오래 좀 가줬으면 한다. 

중간에 어이없게 고장나버리거나 문제가 생긴다면 다시 포스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