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워크 쓰는 솔직한 후기. 일단 이걸로 돈 벌수 있을까? = 놉! 이걸로 걷는 습관을 들일수 있을까? = 놉! 그러나 저는 이 앱의 엄청난 효과를 발견했습니다.ㅋㅋㅋㅋ
1. 일단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고 가입하려고 검색하신 분들을 위해 추천인 코드 먼저 쓰고 포스팅 시작! 내 추천인 코드 : KRXGP99
2. 지인에게 내 추천인 코드를 알려주고 싶은데 당췌 내 코드가 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쪽입니다~
첫화면에서 톱니바퀴 모양 누르고, 그 밑에 프로필 설정에 들어가면 추천코드가 뜹니다. 서로 윈윈인데다가 그냥 열심히 걸어서는 원하는 금액을 모으기 어려우니 지인들끼리 서로 추천해주는게 좋아요~
3. 캐시워크 의외의 장점 진짜 이거는... 누구도 이렇게 안할것 같은데 저는 캐시워크로 목표체중을 유지중입니다.
바로... 캐시워크로만 간식을 사먹는... 슬픈 다이어트.... 근데 정말 효과 좋아요... 이 블로그 다른 글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껏 어떤 어플도 홍보한 적이 없슴다. 남이 잘되면 배가 아프기 때문이지요. 근데 이 글을 굳이 쓰는 이유는 나와같은 의지약한 다이어터들에게 도움이 되기위해서!
방법은 일단 처음부터 슬픕니다. 일단 신용카드를 서랍깊숙하게 넣어둡니다. 그다음 체크카드에 간식값없이 교통비등 필요한 금액만 딱 남기고 나머지는 자유적금에 넣습니다. 건드리지 못하게!
그리고 캐시워크를 깔아요... 캐시워크는 만보에 100원을 줍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물건살때 가격이 이모양 이꼴이기때문에 ㅋㅋㅋㅋ
실제금액은 70원쯤 될랑가요. 그러므로 뭐 걸어서 푼돈을 벌겠다느니, 좋은 생활습관을 갖겠다느니 하는 그런 박약한 목표로는 캐시워크를 제대로 활용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배고파죽겠는 다이어트 기간동안 오직 캐시워크로만 간식을 살수있게 해놓으면 이 쓰잘데기없이 용량큰 어플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제가 처음 사먹은건 싸이버거세트. 8400캐시니까 매일 만보를 걸으면 84일만에 버거세트를 먹을수 있습니다.
즉 저 캐시로 뭘 사먹는날을 다이어트 기간의 치팅데이로 정해야합니다. 그냥 간식만 안먹고 만보만 채웠을뿐인데 3달만에 마이빠졌어요.
한달에 자유적금도 최소 5만원정도 더 들게 되더라고요.. 의외로 한달에 간식비를 5만원정도밖에 안썼었음. 그러나 그동안 내가 샀던것은 결과적으로 5만원어치의 비계였던 것.
무튼 처음에 추천인 입력하려고 이 어플 리뷰를 찾아봤을때 굉장히 회의적인 리뷰를 많이 봤습니다. 근데 사실 본인이 활용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저는 어쨌든 의외로 다이어트 하는데에 잘 쓰고 있습니다. 다이어트한다고 운동량 입력하고, 먹은거 칼로리 입력하고... 별의별 어플을 다 써봤는데 저한텐 두어달에 한번 치팅데이를 선사해 주는 캐시워크가 젤 나았습니다. 먹을때 죄책감도 없음. 왜냐면 그 캐시를 버느라 내가 걸어서 태운 칼로리가 더 많을거니까 망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