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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아던샵 속눈썹 셀프펌 한 달 후기 세상 쫄보인데다가 지갑까지 얇은 나는 최대한 남의 손을 타지않고 집에서 홈케어를 하는 편이다. 운동도 다니던 곳만 다니고 머리도 가던데에서만 한다. 그러다보니 네일이나 피부관리는 집에서 혼자 꼬물꼬물 셀프로 도전해보는 편인데, 항상 재료값만 날리고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그냥 호기심을 충족한 정도로만 만족하는 편.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집에서 혼자 쭉 해봐도 좋을 것 같은 셀프케어를 발견함 ㅋㅋㅋㅋ 바로 속눈썸 펌이다! 요것죠것 구경하다가 그냥 아던샵걸로 구매함. 다른 곳과 뭐가 크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처음 시도해볼때 잘못해서 눈에도 들어가고 그랬는데 별 일 없는거보니 독약은 아닌것 같아서 기냥 잘 쓰고 있다. 구매인증! 2월 29일에 샀으니 거의 두달이 다 돼간다. 그동안 지인에게 해준것까.. 더보기
내돈내산] 칫솔 살균기 구매후기 평소에 별로 안 깔끔한 편이다. 이닦는것도 귀찮아함. 덕분에 최근에도 치과에서 300만원을 지출했고, 내 이 중에 내 것인 게 별로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이 닦는 시간을 좀 더 상쾌하고 특별하게 만들어볼 요량으로 소확행 구매를 했다. 바로 칫솔 살균기! 브랜드명은 휘아(WHIA)라고 되어있고, 제품명은 이클리너(e-cleaner)다.가격은 2만원이 채 안된다. 샤오미를 연상시키는 흰 무광 케이스. 구성품도 단촐하다. 하지만 뭔가 빠졌다거나 그런건 없음. 나름 필요한 건 다 들어있다. 충전기는 5핀이고 줄이 매우매우 짧아서 사실상 쓰기는 좀 어렵다. 그래도 괜찮음. 집에 굴러다니는 5핀 케이블이 있다. 맨 오른쪽이 본품임. 뚜껑을 열었다가 닫으면 저렇게 조명이 들어온다. 3분후면 조명이 꺼지기때에 .. 더보기
내돈내산] 이태원 조용한 카페 추천 녹사평역에서 간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차 가져온 친구는 힘겹게 주차를 하고 멕시칸음식을 먹고 근처 카페를 찾았다. 이태원 초등학교 뒷 골목에 있는 카페를 찾아감. 친구가 한번 가본 카페.. 작은 건물은 아닌데 살짝 헤맸다. 르페셰미뇽 이라는 가게인데, 여러명이 가기엔 적절치 않다. 하지만 두세명 가서 도란도란 떠들기엔 참 좋은듯. 디저트가 맛있어서 베이킹하는 친구가 관심있어했다. 마침 그날도 새롭게 만든 핑크색 초콜릿을 들고왔었는데, 맛있는걸 만드는 재주란 참 부럽다. 뱃속에 타코를 빵빵하게 채우고 온지라 디저트를 많이 먹지는 못했다. 그래서 직장동료랑 다시한번 가보기로! 올해 처음으로 눈같은 눈이 온 날이었다. 유난히 겨울이 따듯해서 약간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눈 원없이 맞았다. 눈덕분에 창밖 풍경도 .. 더보기
내돈내산 디퓨저 추천 [꽃집 생화 냄새] 내 돈내고 내가 산 디퓨저를 추천해본다. 나는 스물부터 서른이될때까지 후각 유목민임. 향수 향초 디퓨저 방향제... 안좋아하는게 없는데 딱히 정착하고 싶은 건 없어서 이것저것 다써보는 텅장인생ㅋㅋㅋ 그래도 최근들어서 쬐그만 월급과 반쪽의 선물들 버프로 '취향'이란게 서서히 만들어져가고있다. 내 코가 선별한 최근의 좋은 향은 디올 조이 향수, 양키캔들 비치워크, 레몬그라스&진저. 향이 나는 거치고 몸에 좋은거 없다던데, 그래도 정신에는 좋다. 그래서 오늘은 지인 집에서 맡아보고 반해서 결국 지르고야 만 새로운 냄새를 소개해볼까함. bover라는 사이트에서 산 deep forest라는 향이다. 시험삼아 100ml만 사봤고 그래서 배송비가 붙음. 나는 이전에 쓰던 디퓨터 병이 있어서 그냥 리필용액만 샀다. 저.. 더보기
JBL 블루투스 이어폰 솔직후기 지인이 자기 걸 사면서 내것도 함께 구매해주었다. 나는 그동안 이어폰 두개가 선으로 연결된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고있었다. 일단 그정도만 해도 나에게는 편했고, 무엇보다 아재가 된 나이라 완전 무선인 이어폰은 잃어버릴까봐 두려웠다. 왠지 목에 걸어야 안-심☆(아-재☆) 그래도 생각지 못하게 받았으니 매우 감사하게 한달을 써보았다. 5월초에 받았으니 한달 좀 더 쓴 것 같다. 결론은 아직 안 잃어버렸고 나름 잘 쓰고있다. 그래서 남길 수 있는 솔직 후기! 일단 구성품을 대충보자면 이렇게 생겼고. 열면 아래 사진처럼 케이스가 하나 더 나온다. A/S를 위해서는 케이스가 필요하다고 한다. 버리지말자 케이스를 한번 더 벗기면 이어폰이 나온다. 난 흰색골랐는데 검은색도 괜찮았음. 지인은 검은색을 샀기때문에 .. 더보기
여자 M자 이마 극복! 미녹시딜 후기1 난 여잔데 엄청난 m자이마다. 탈모는 아닌데! 머리숱도 많은데! 유치원때까지는 잔머리도 보들보들하게 많았는데 언젠가부터 m자 상태다. 놀라지 마세요. 이마입니다 ㅋㅋㅋㅋ 태생적으로 수치를 모르기때문에 이러고도 앞머리없는 긴 생머리로 잘 다녔다. 대개 얼굴 옆으로 긴 머리가 치렁치렁 떨어지기때문에 m자이마는 올빽으로 묶는것 아니면 크게 상관이 없기도 하다. 하지만 여름엔 불편한것이 사실! 끈적끈적 땀과 더운 날씨때문에 머리를 묶고싶은데 시원하게 포니테일을 할수가 없다. 그래서 작년봄부터 미녹시딜을 발랐다. 내가 미녹시딜을 바르게된 가장 큰 이유는 이 영상이었다. M자이마를 검색하면 필연적으로 이 영상에 도달하게 된다. 의학지식을 쉽게 가르쳐 주는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의 채널 인데, 실제로 많은 도움을 받.. 더보기
제주 우진해장국 [고사리 육개장] 택배주문 후기 제주여행에서 정말 많은걸 먹었는데, 그중에 최애음식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이 음식을 고르겠다. 약간 충격적인 비주얼ㅋㅋㅋ 국보다는 죽에 가까운 우진해장국의 고사리 육개장이다. 동문시장근처에 숙소를 잡았다가 얼떨결에 찾아간 곳인데 알고보니 유명한 곳이었다.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정말 우연히도 내가 간 날은 웨이팅이 없었다. 심지어 3월말 유채꽃 만개할 시기였음. 비어있는 테이블도 있었고. 물론 10시 다되어가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손님이 많긴 했다. 아무튼 맛집이라는 사전정보도 없이 찾아간 나에게 최애음식이 된 고사리 육개장! 사실 고사리 '육개장'이긴 한데 우리가 생각하는 고추기름동동 뜬 육개장은 아니다. 멀건하고 진득한 국물은 찐덕거리는 게살스프랑 비슷하다. 하지만 오징어.. 더보기
천안 불당동 [킨이로텐] 솔직 후기, 웨이팅, 메뉴, 가격+카페 gravity 오늘은 텐동을 먹으러 수원에서 천안까지 갔다. 물론 어벤져스도 같이 볼겸 겸사겸사 간건데, 굳이 수원아닌 천안에서 보기로 한건 바로 텐동때문. 일본에서도 그렇고 텐동은 어째 먹을 기회는 많았는데 손이 잘 안가는 메뉴다. 다른 메뉴도 많은데 굳이 튀김+밥 을??? 하지만 일행이 맛있다고 해서 굳이 텐동하나를 먹으러 기차타고 차타고 해서 찾아갔다. 직장인 둘이 피같은 시간을 내서 웨이팅도 기다림. 결론은 맛있었다. 튀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헤븐. 사실 집에서 열심히 밥해먹는 사람은 알겠지만 튀김은 정말 귀찮다. 그러니 맛이 덜할걸 알면서도 다들 에어프라이어를 장만하는 것. 갓 튀긴 튀김을 종류별로 먹을수 있는 건 정말 흔하지 않은 일이라서 위의 사진처럼 뭐가 많이 든걸로 시켰다. 가게 전경보다 먼저 음식사진.. 더보기
호매실 금곡동 [춘천 호반 닭갈비] 내돈주고 먹은 솔직 후기. 오늘도 내가 기억하려고 쓰는 먹거리 후기다. 사진을 못찍어서 맛있어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맛없으면 안올림. 오늘 간 곳은 서수원 홈플러스옆 [춘천 호반 닭갈비] 평일 저녁시간이다보니 안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들어갈때 움찔했다. 순대국밥이나 한그릇 먹을걸 그랬나, 맞은편 연안식당을 갈걸 그랬나. 하면서 입장. 아 참고로 이 건물 맞은편즈음에 연안식당이 있는데 연안식당은 어딜가도 일단 성공적이었다. 천안아산역 앞에있는 연안식당도 괜찮았고, 서수원 홈플러스 근처 연안식당도 괜찮았다. 다들 꼬막 비빔밥 먹으러 가는 것 같은데, 나는 해물뚝배기가 더 좋다. 뜨끈뜨끈♡ 다시 닭갈비로 돌아와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타는 하는 닭갈비였다. 춘천 닭갈비라고 써있지만, 춘천가서 먹는 그.... 숯불에 구운 춘천닭갈비는 .. 더보기
초콜릿 말고!!! 제주공항 기념품 추천 지난주, 제주도에 다녀왔다. 야시장도 다녀오고 바다도 보고 하루종일 하고싶은 것만 했더니 삶이 꿀맛이었다. '이렇게 놀려면 일해야지.' 라는 생각과 '일 안하고 맨날 놀고 싶다' 라는 모순된 생각에 지배당한 몸뚱이를 이끌고 힘겹게 도착한 제주공항. 코딱지만한 나라안에서 비행기로 30분이면 오는 섬이지만, 동방예의지국 국민들답게 다들 선물을 사느라 북적북적. 그런데 어째 기념품점을 나서는 사람들 손을 보면 전부 감귤 초콜릿! 흔히 보는 감귤+백년초 초콜릿ㅋㅋㅋㅋ 이걸 좋아하는 사람도 보긴했지만 내 입맛에 감귤 초콜릿은 그저 그렇다. 시금털털한 맛이 난다. 그래도 혼자 기분내고 집에 돌아가려니 미안해서 기념품점에 들렀다. 초콜릿만은 절대 안사겠노라고 다짐하면서! 일단 면세점을 제외하고 공항내 기념품점에서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