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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경기도 평택호 봄나들이, 카페 토프레소(ToPresso) 천안아산 근처에 딱히 관광지가 없다. 병천순대가 유명하니 그걸 먹고, 호두과자랑 커피마시고 독립기념관가면 딱 좋다. 지중해마을도 있긴한데 가도 딱히 할게 없다고 전해들은 듯 하다. 그래서 오늘은 차를 타고 이동. 평택호까지 가봤다. '평택호관광지'라고 써있었으나 한산하다. 옷을 얇게 입고갔더니 추워서 덜덜 거리며 걷느라 사진은 찍지 못했다. 풍경은 의외로 괜찮았다. 평택 '호'라는데 생각보다 넓어서 마음이 좀 탁 트인다. 해질때쯤엔 구름도 핑크색이라서 예뻤다. 목련이 막 피고 있었으니 4월 중순쯤 가면 꽃이 피어서 한가롭게 거닐기에 좋을것 같다. 다만 오리배들이 버려져있어 약간 을씨년스러우며 ㅋㅋㅋㅋ, 뭘 먹을데가 마땅치 않아보였다. 횟집하나와 카페 하나를 봤다. 프랜차이즈같은데 처음보는 곳이다. 카페는.. 더보기
[제주 여행] 동문재래시장 사먹을만한 것들! 숙소가 근처라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동문 재래시장을 두번이나 갔습니다. 원래 시장을 좋아하기도 하고 ㅋㅋㅋ 원래 술안주는 시장 안주! 라는 생각이 있어서 한라산 소주 사들고 재밌게 구경했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야시장! 이름은 야시장이지만 푸드트럭존은 6시 전에 가도 대부분 열려있어요. 심지어 두 곳은 이미 줄도 서있었습니다. 8번 게이트가 야시장 존입니다. 건어물이나 과일등 다른 걸 파는 곳은 9시정도면 닫아요. 시장에서 살게 많으시다면 9시전에 가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이틀동안 동문시장에서 의 칠리새우, 의 흑돼지철판구이, 에서 쉬림프+와사비소스 와 베이컨+순한소스를 먹었습니다. 시장에서 천혜향도 만원어치사고 딱새우회도 포장해와서 먹었네요. 하나야끼는 하나에 4000원, 비테비테 9900.. 더보기
뚜벅이여행 제주도 숙소 후기 [스타즈 제주 로베로] 캐리어도 없이 2박3일 뚜벅이로 떠난 여행! 지금은 돌아오는 길 제주공항입니다. 작년과는 달리 이번엔 뚜벅이 여행이기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편하게 다녀온것 같아요. 숙소를 잘 고른것도 한몫 한다고 생각해서 숙소 정보부터 미리 포스팅합니다. 숙소명 : 스타즈 제주 로베로 룸타입 : 트윈베드(아마도 싱글베드 두개) 층 수 : 9층 숙박 : 2박 가격 : 1박당 약 5만원 밤에 찍으니 예쁘게 나옵니다. 9층까지 있는 건물이라 크기가 작지는 않았습니다. 옛 제주관아인 '관덕정' 바로 맞은편이고, 호텔 바로앞 '관덕정 정류장'에 꽤 많은 버스가 다니기때문에 뚜벅이 여행지로는 꽤 좋은 편입니다. 관덕정 정류장에서 3정거장 내에 중앙로, 동문시장 정류장이 있습니다.근처에 관덕정 제외.. 더보기
일본 조잔케이 여행 후기 3박4일 빡빡한 일정에 북해도를 거의 털었다. 집에 올때쯤 실신ㅋㅋㅋㅋ비에이, 후라노, 삿포로, 오타루, 조잔케이 다 들렀다. 이게 여행인가 출장인가 싶은 일정에 한줄기 빛은 조잔케이 여행이었다. 다른 곳은 워낙 후기가 많아서 더 좋은 정보가 많다. 근데 조잔케이는 정보도없고 갈까말까 망설여졌어서 ㅋㅋㅋㅋ 추천하려고 올린다. 홋카이도 패키지여행중에 조잔케이(저렴한 숙박때문인듯)를 하루이틀 끼워서 가는게 꽤 많은듯 했는데, 나는 일단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 자유여행으로 갈만하고, 북적거리지않을수록 더 좋은 마을이었다. 아주 작은 온천마을인데 예쁘다. 삿포로역에서 호텔 셔틀타고 굽이굽이 들어가는데 그래도 좋음. 완전 시골이다. 밤은 이런 분위기. 외국인 관광객보다 일본인 관광객이 더 많다. 내가 관광시즌에 .. 더보기
뮤지컬 '엘리자벳' 후기(2019/1) 엄청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러갔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가게된거라 두근두근했다. 태어나서 네번째 뮤지컬이다. 오늘은 나처럼 뮤지컬과 친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포스팅이다. 특히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로 을 보러가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들을 적어보고자한다. 자리가 3층 1열이었는데, 2층이나 3층이나 무조건 오페라글라스가 있는게 좋다. 사실 오페라글라스를 처음썼는데 그동안 왜 안빌렸나싶었다. 그동안은 도대체 뭘 본거지...? 무대에서 멀다싶으면 무조건 빌려야한다. 보통 100대정도 대여를 해준다고 하니, 티켓발권하자마자 줄서러 가는데 좋다. 한시간전에 와서 티켓발권 -> 오페라글라스대여 -> 놀면서 기다리기 가 제일 안전한것 같다 ㅋㅋㅋㅋㅋ 우리는 주차때문에 티켓발권받고 중간에 차를 옮기러 가서 약간 늦.. 더보기
12월 25일 <캐리비안베이> 다녀온 솔직 후기+꿀팁 8년차 커플은 더이상 워터파크에서 예쁜 셀카따위는 찍지 않는다. 개장과 동시에 손잡고 달려서 워터슬라이드를 탈 뿐. 아무리 그래도 둘다 어떻게 이번엔 사진한장찍을 생각을 안했는지 어이가 없다 ㅋㅋㅋㅋ 저 영수증 사진은 캐리비안베이 갔다가 저녁먹으러 가서 생각나서 부랴부랴 남겨놓은 사진이다. 1. 춥나? 유수풀의 경우 아침이 제일 따뜻했고 뒤로갈수록 식는 느낌. 10시~4시인데 초반에 옷갈아입고나갔을때 엄청 춥게 느껴졌고, 그 뒤로는 그냥 괜찮았다. 래쉬가드는 빨리 마르니까, 긴팔 입고있는거랑 비슷하기도 했고.. 사실 아주 약간 감기기운 있는 상태에서 가서 걱정했다. 거기서 조금이라도 기침하면 민폐니까 기침약 챙겨서 꼬박꼬박 먹었다. 그런데 감기 느낄새도 없이 잘 놀았다. 다만 걱정돼서 사우나와 열탕을 좀.. 더보기
다이어트 2일차, 3일차, 4일차 기록, <광교 호수공원 겨울 데이트> 고통스럽게도 매주 아산을 왔다갔다 하고있다. 내가 좋아서 가는거긴 한데.... 몸이 안좋은 상태라 체력이 바쳐주질 못하고 무엇보다 해야할일을 못하고있다. 노는 걸 줄이면 되는데 ㅋㅋㅋㅋㅋ 그건 또 못줄인다. 핵멍청이 같으니라고. 위와 같은 핑계로 매일 다이어트 일지를 작성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몰아서 작성 ㅋㅋㅋㅋ 3시간짜리 알바가 있다. 아침은 거르는 편이다. 계속 늦게잤기 때문에 일어나는게 힘들었다. 습관을 바꾸기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그래도 알바 덕분에 그나마 가끔 신체사이클이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사장님이 황금비율로 추천해주신 밀크티 ㅋㅋㅋㅋㅋㅋ 요즘 스팀밀크가 왜저런지 모르겠다ㅠㅠㅠㅠㅠ속상..... 밀크티같은 건 파우더 섞을때 큰 거품들이 생겨서 어쩔수 없다고 해도 커피도 저렇다.... 날이 갈.. 더보기
<선릉>과 <정릉> 관람하고 왔습니다. 구경하고 나서 일주일만 지나면 다 까먹기 십상이기때문에 기록해둡니다. 공예트렌드페어 다녀오는 김에 선릉도 다녀왔어요! 강남에서 그렇게 오래살았는데 선릉안에 들어가본 적은 처음이네요. 이런 나쁜 후손같으니라고! 일단 늦게 온 만큼 공부를 해보기위해 팜플릿을 챙겨봅니다. 하지만 결국 관람중에는 눈으로만 구경하고 가방에 뒀다가 카페 온김에 한번 꺼내서 정독 했습니다. 먼저 혹여나 이곳을 찾아가실 분들을 위한 관람정보 먼저 올려두겠습니다. 선정릉 관람시간과 관람 요금이예요! 여기 생각보다 넓습니다. 천천히 다니면서 중간중간 벤치에 앉아 물이라도 마시면서 쉰다면 두시간은 너끈히 걸려요. 전체적으로 구조은 이렇게 돼있습니다. 왼쪽 두개의 능이 선릉이고 오른쪽 하나는 정릉입니다. 중간에 오르락 내리락 산책길이 있으니.. 더보기
내돈내고 다녀온 가평 가을 1박2일 여행 코스 <아침고요 수목원> 쁘띠프랑스를 갈까, 아침고요수목원을 갈까하다가 쁘띠프랑스는 너무 멀어서 여기로 왔어요. 이전에 남자친구가 군복무하던 시절.... 빡빡머리로 여름에 왔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그는 멀쩡한 회사원이 되었고... 저는 슬프게도 백수가 되었..... 너무 슬프다... 저도 얼른 돈 많이 벌어서 잘해주고 싶네요ㅠㅠㅠ 하여튼! 가을의 아침고요수목원은 처음이라서 설렜습니다. 그리고 입장하는 순간 느껴진~~~~ 추위!!!! 너무추워! 경량패딩에 야상점퍼 입고갔는데도 너무 추웠어요. 가을겨울에 여기 가실분을은 옷차림... 패딩이 좋겠습니다! 12시가 지나면 날씨가 조금씩 풀리긴해요! 오르막을 걷다보면 몸도 조금 더워지고요. 입장료가 거의 만원씩인데 뽕을 뽑겠다는 일념으로 필사적으로 풍경을 보려고 했지만.... 30분도 .. 더보기
내돈내고 다녀온 가평 가을 1박2일 여행 코스 <음식편 : 본가 신숙희 진골 막국수, 카페 LA VUE, 카페 마담크래프트 > 가평가서 사실 별로 한건 없어요. 산책하고, 숙소에서 뒹굴거리고~ 그리고 먹기! 먹는건 정말 계속 먹었네요. 카드 내역을 보니 카페만 네다섯 군데 간 것 같아요. 이렇게 사진을 남기고 기록하는게 버릇이 돼있지않아서..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는데 다녀온지 며칠 안됐으니 기억을 살려서 최대한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매일 제돈주고 먹는 후기! 먼저 여기는 카페 입니다. 라 뷰!!!! 뷰는.. 앞에 산이 있어서 꽤 좋은 편이예요. 탁 트이지는 않았지만 채광이 좋고 단풍이 보여서 예뻤어요. 소품 하나하나 다 예쁘고, 스푼도 주시는 센스! 빵도 먹고싶었는데... 이 카페 아래층이 닭갈비집이거든요. 둘이서 4만원짜리 2인세트 먹었는데 배불렀습니다ㅠ 잣두부, 막국수, 치즈퐁듀, 닭갈비가 조금씩 나오는데 맛.. 더보기